부산 복천동 고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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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복천동 고분군(釜山 福泉洞 古墳群)은 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 일대에 있는 가야 시대의 무덤군입니다. 1981년 6월 9일에 사적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위치 및 특징:

• 복천동 일대 대포산의 중앙부에서 서남쪽으로 뻗어 나온 구릉 위에 밀집 분포하고 있습니다.
• 3세기에서 7세기까지 조성되었으며, 중심 연대는 4~5세기입니다.
• 구덩식돌덧널무덤(수혈식석곽묘), 구덩식돌방무덤(수혈식석실묘) 등 다양한 형태의 무덤이 발굴되었습니다.
• 1969년부터 여러 차례 발굴 조사가 이루어졌으며, 금동관, 토기, 갑옷, 투구 등 가야 시대의 유물이 다수 출토되었습니다.

• 1969년 9월부터 동아대학교, 부산대학교 박물관, 부산시립박물관 등에 의해 6차례 발굴되었습니다.
• 주택가 재개발 지역에서 40여 기의 무덤이 발견되었으며, 도굴되지 않은 상태의 유물이 많이 출토되어 가야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합니다.

• 4세기까지는 목곽묘(나무덧널무덤) 전통을 유지하다가, 5세기 전반부터 수혈식 석곽묘(구덩식 돌덧널무덤)를 적극적으로 수용했습니다.
• 5세기 초 무덤에서는 목곽묘의 전통이 남아있지만, 점차 수혈식 석곽묘로 변화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 부산 지역의 대표적인 삼국시대 고분군으로,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유적입니다.
• 출토된 유물은 복천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어 가야의 뛰어난 철기 문화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2024년 11월 20일부터 12월 9일까지 임시 휴관하며, 야외 전시관은 관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