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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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부안민란은 1862년(철종 13년) 전라도 부안에서 일어난 민란입니다. 부안민란의 원인과 과정,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원인:
- 삼정의 문란: 조선 후기 삼정(전정, 군정, 환정)의 문란은 농민들의 삶을 피폐하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환곡의 폐단이 심각했는데, 지방 관리들이 환곡을 강제로 빌려주고 높은 이자를 받는 등 불법적인 수탈을 자행했습니다.
- 수령과 아전의 수탈: 부안의 수령과 아전들은 환곡을 이용하여 백성들을 착취하고 사적인 이익을 취했습니다.
과정:1. 선무사 행렬 저지: 삼정의 문란으로 인해 전라도 각지에서 민란이 발생하자, 조정에서는 호남 선무사 조구하를 파견하여 민심을 수습하려 했습니다. 부안 농민들은 조구하의 행렬을 가로막고 불법 수탈 행위의 시정을 요구하는 문서를 제출했습니다.
2. 아전 김진열 처단: 농민들은 모든 사태의 원인이 아전 김진열의 농간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김진열을 처단하기 전에는 길을 비키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결국 성난 군중은 김진열을 붙잡아 선무사 앞에서 때려죽이고 그의 집을 불태웠습니다.
3. 관군의 진압: 전라도 관찰사 정헌교는 부안 현감 정직조의 파면을 청하고, 군대를 동원하여 민란을 진압했습니다.
결과:
- 부안 현감 정직조와 선무사 조구하는 파면되었습니다.
- 민란 주동자 김홍상 등 2명은 효수형을 당했습니다.
- 부안민란은 1894년 동학 농민 혁명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참고 자료:
- 부안민란 - 위키백과: [https://ko.wikipedia.org/wiki/%EB%B6%80%EC%95%88%EB%AF%BC%EB%9E%80](https://ko.wikipedia.org/wiki/%EB%B6%80%EC%95%88%EB%AF%BC%EB%9E%80)
- 부안 민란 - 디지털부안문화대전: [https://www.grandculture.net/buan/toc/GC40000258](https://www.grandculture.net/buan/toc/GC40000258)
2003년에 발생한 부안 사태는 핵폐기장 유치 반대 시위로, 1862년의 부안민란과는 다른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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