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진단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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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자진단학(Molecular Diagnostics)은 분자생물학적 기법을 질병 진단에 이용하는 학문 분야입니다. 주로 다음과 같은 특징과 활용 분야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징:

• DNA, RNA 등 유전자 검사: 인체나 바이러스 등에서 추출한 DNA, RNA 등 핵산을 직접 검사하여 질병을 진단합니다.
• PCR 기술 활용: 유전자 증폭 기술인 PCR (Polymerase Chain Reaction, 중합효소 연쇄 반응) 등을 이용하여 유전자를 증폭, 분석합니다.
• 높은 정확도와 민감도: 기존의 혈액, 소변 검사나 배양 검사보다 정확하고 민감하게 질병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 빠른 검사: 배양이 어렵거나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에도 신속하게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조기 진단 및 맞춤 치료: 질병의 조기 진단이 가능하며, 개인의 유전적 특성에 맞는 맞춤 치료에도 활용됩니다.

• 감염성 질환 진단: 코로나19, 메르스, 독감 등 바이러스성 질환이나 세균, 진균 감염 등을 진단합니다.
• 유전 질환 진단: 유전성 질환의 유무, 보인자 여부 등을 확인합니다. (예: ABO/Rh 혈액형 유전자형 검사, ApoE 유전자형 검사)
• 종양 진단: 암의 종류, 진행 정도, 예후 등을 예측하고, 치료 반응을 평가합니다.
• 기타: 난치성 질환, 발생학적 결함 및 선천성 기형 등의 진단에도 활용됩니다.

• 글로벌 분자진단 시장은 2021년 약 263억 달러에서 2026년 약 365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국내 분자진단 시장은 2020년 약 1억 2600만 달러에서 2027년 약 1억 8800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