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청사기 상감어문 매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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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청사기 상감어문 매병(粉靑沙器 象嵌魚文 梅甁)은 조선 전기에 제작된 분청사기 매병으로, 상감기법을 사용하여 물고기 무늬를 새긴 것이 특징입니다.
형태 및 특징:

• 형태: 아가리가 좁고 어깨가 넓으며 밑은 홀쭉하게 빠진 전형적인 매병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동체는 S자형을 이루며 잘록한 모습입니다.
• 크기: 높이 30.0㎝, 아가리 지름 4.6㎝, 밑지름 10.4㎝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음)
• 무늬: 어깨에는 두 줄의 역동적인 사선문대를 상감하였고, 몸통에는 두 군데에 물고기 무늬(어문, 魚文)를 배치하였습니다. 하부에는 뾰족한 변형 연판문대가 시문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백상감문(白象嵌文)입니다.
• 유약: 유색이 고르지 않고 어두운 담녹색과 녹황색이 섞여 있으며, 저부는 유약이 덜 녹아 표면이 거칩니다.

• 제작 시기: 15세기 조선 전기
• 소장처: 국립중앙박물관 (다른 소장처에 대한 정보도 있을 수 있음)

• 보물: 대한민국의 보물 제347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 예술성: 상감기법을 사용하여 섬세하고 아름다운 문양을 표현한 예술성이 뛰어난 작품입니다.
• 역사성: 조선 전기 분청사기의 특징과 제작 기법을 잘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입니다.

• 매병(梅甁)은 원래 수액(水液)을 담는 데 사용하던 병의 일종입니다.
• 상감(象嵌)은 도자기 표면에 무늬를 새기고 그 안에 다른 색깔의 흙을 채워 넣어 장식하는 기법입니다.
• 분청사기(粉靑沙器)는 회색 또는 회흑색 태토 위에 백토니(白土泥)를 분장한 다음 유약을 입혀 구운 도자기를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