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킨 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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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킨 국립공원(러시아어: Национальный парк «Бикин»)은 2015년 11월 3일에 지정된 러시아의 국립공원입니다. 이 공원은 다음과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 북반구에 남아 있는 가장 큰 온대 혼합림 보호
• 야생 아무르 호랑이(시베리아 호랑이)의 10% 서식지 보호
• 비킨 강 유역에 거주하는 원주민(우데게족, 나나이족)의 숲 문화 보호

• 생물 다양성: "온대 우림"으로 특징지어지는 비킨 국립공원은 다양한 식물과 동물의 중심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멸종 위기종인 아무르 호랑이를 비롯하여 불곰, 흑곰, 사슴, 사향노루 등 51종의 포유동물과 물수리, 흰꼬리수리 등 194종의 조류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 면적: 11,600㎢ 이상의 면적으로, 경기도, 서울, 인천을 합친 크기와 비슷하며, 탄자니아의 세렝게티 국립공원(14,763㎢)과 견줄 만한 규모입니다.
• 원주민 문화: 비킨 강 유역에는 우데게족과 나나이족 등 약 600명의 원주민이 거주하며, 이들의 전통적인 생활 방식과 문화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 위치: 러시아 극동 연해주 포자르스키 지역에 위치하며,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약 600km 떨어져 있습니다.
• 유네스코 세계유산: 2001년에 등재된 시호테알린 산맥 중앙부(Central Sikhote-Alin)의 일부로, 2018년에 비킨 국립공원이 확장 등재되면서 면적이 거의 4배(1,566,818 ha)로 늘어났습니다.

• 2016년 4월 8일, 조선일보 기사에 따르면 러시아는 비킨 국립공원을 멸종 위기종 보전 및 연구, 제한적인 생태 관광 및 휴양이 가능한 곳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블라디보스토크의 카지노 및 레저 복합 리조트 단지와 함께 극동 지역의 관광 명소로 육성할 방침입니다.
• 2018년 7월 1일, 네이버 블로그에 따르면 비킨 국립공원에서 한국범 가족이 멧돼지를 사냥하는 장면이 무인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 2020년 7월 29일, 네이버 블로그에는 국제 호랑이의 날을 맞아 비킨 국립공원에서 촬영된 야생 호랑이 사진이 게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