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패지 경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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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사패지 경계석(賜牌地 境界石)은 조선시대에 왕이 국가나 왕실에 공을 세운 신하에게 특별히 하사한 토지인 사패지(賜牌地)의 경계를 표시하기 위해 세운 돌기둥입니다.
역사적 배경 및 의미
- 조선 초기 무신 어유소(1434~1489) 장군이 1488년 성종과 함께 어등산에서 사냥을 하던 중 솔개를 쏘아 맞힌 공으로 현재의 동두천시 일대를 사패지로 하사받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다고 전해집니다.
- 사패지는 사전(賜田) 또는 별사전(別賜田)이라고도 불리며, 왕이 특별히 내리는 토지였습니다.
형태 및 특징
- 일반적인 무인석(武人石)보다 규모가 작습니다.
- 높이는 약 140cm, 폭은 47~50cm입니다.
- 한국 전쟁 때 일부가 파손되어 탄흔이 남아있습니다.
위치 및 이전
- 원래 동두천시 생연동 텃밭에 있었으나, 2007년 5월 자유수호평화박물관으로 이전되었습니다.
- 현재는 경기도 동두천시 평화로2910번길 96-63 (상봉암동) 자유수호평화박물관에 위치해 있습니다.
- 동두천시의 향토문화재 제1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추가 정보
- 풍수지리설에 따라 마을의 복이 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마을 입구 양쪽에 세웠다는 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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