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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위일체회 십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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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삼위일체회 십자가는 삼위일체 수도회의 상징으로, 흰색 바탕에 파란색 가로선과 빨간색 세로선이 교차하는 형태입니다. 이 십자가는 다음과 같은 의미를 지닙니다.


  • 세 가지 색상: 흰색은 성부, 파란색은 성자, 빨간색은 성령을 상징합니다. 이는 삼위일체 하느님을 나타냅니다.
  • 십자가 형태: 1198년 삼위일체 수도회 창설 당시 교황 인노첸시오 3세에게서 받은 수도복에 새겨진 십자가 문양에서 유래했습니다. 원래는 십자가의 네 끝부분이 넓게 퍼지는 형태였으나, 성 요한 콘셉시오가 겸손의 미덕을 나타내기 위해 단순한 형태로 바꾸었습니다.
  • 가로와 세로의 길이: 다른 십자가와 달리 가로와 세로의 길이가 동일한 것이 특징입니다.
  • 사슴 뿔 사이의 십자가: 삼위일체 수도회 창설 당시, 마타의 성 요한과 발루아의 성 펠릭스가 사슴의 두 뿔 사이로 발현한 십자가의 형상을 본떠 만들었습니다.


삼위일체회 십자가는 삼위일체 수도복인 스카폴라 앞면에 새겨져 있으며, 삼위일체 수녀회에서도 이 십자가를 사용합니다. 삼위일체 수녀회의 십자가는 뒷면에 성모님이 새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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