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극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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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극면(笙極面)은 대한민국 충청북도 음성군의 면이다. 음성군 북부에 위치하며, 동쪽으로는 충주시 신니면, 북쪽으로는 감곡면, 서쪽으로는 경기도 이천시 율면과 음성군 삼성면, 남쪽으로는 금왕읍과 접경한다.

생극면은 신양리, 병암리, 도신리, 관성리, 팔성리, 임곡리, 송곡리, 방축리, 차평리, 차곡리, 오생리, 생리 등 12개의 법정리를 관할한다. 면적은 56.04㎢로 음성군 전체 면적의 10.78%를 차지한다. 2016년 6월 30일 기준, 2,400세대, 4,824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생극면이라는 이름은 생동(笙洞)의 '생(笙)'자와 무극(無極)의 '극(極)'자를 따서 지어졌다. 본래 충주군에 속했던 지역으로, 생골의 이름을 따서 생동면이라 명칭되었으나, 1906년 음성군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경기도 음죽군 무극면의 일부와 충주군 금목면, 적동면의 일부를 병합하여 생극면이라 하고 음성군에 편입되었다.

생극면은 동서에 산맥이 있으며 중앙부는 구릉지를 이룬다. 주요 산으로는 임오산, 팔성산, 수리산, 수레의산, 부용산 등이 있다. 부용산에서 발원하는 오생리천은 응천으로 유입되고, 수리산에서 발원하는 차곡리천 또한 응천으로 유입된다. 임오산에서 발원한 임곡리천은 송곡리 앞에서 응천으로 합류한다. 응천은 생극면 중앙부를 흐르며 청미천으로 유입된다.

생극면은 벼농사를 주로 하며, 고추와 복숭아 등도 생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