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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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는 2000년 서울시의 밀레니엄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국제 미디어 아트 비엔날레이다. 2000년 '미디어_시티 서울'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하여, '서울 국제 미디어 아트 비엔날레'를 거쳐 현재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매 홀수 해에 개최되었으며, 2014년 제8회를 기점으로 서울시립미술관이 주관하는 행사로 운영되고 있다. 역대 주요 행사로 1회 '0과 1', 6회 '트러스트 Trust', 7회 '너에게 주문을 건다', 8회 '귀신 간첩 할머니', 9회 '네리리 키르르 하라라', 10회 '좋은 삶 (Eu Zên)'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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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 |
|---|---|
| 행사 정보 | |
| 행사명 |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
| 영어명 | Seoul Mediacity Biennale |
| 장소 | 서울시립미술관 |
| 웹사이트 |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공식 웹사이트 |
| 기간 | 11회, 2021년 9월 8일 - 2021년 11월 21일 |
2. 역사
미디어시티서울은 2000년 새로운 밀레니엄을 맞아 서울시가 기획한 밀레니엄 사업으로, 21세기 첨단 멀티미디어 도시사회로의 미래 비전을 추구하며 예술, 과학, 산업의 접목을 통한 21세기형 신문화산업으로 소개되었다.[2]
2000년 제1회 개막 당시 공식 행사 명칭은 '미디어_시티 서울'(영문: media_city seoul)이었다. 1회 총감독 송미숙은 "미디어"와 "시티" 사이의 밑줄 문자(_)는 미디어와 도시의 동등한 가치, 둘 간의 시너지 효과 등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2010년 제6회 때 행사명에서 밑줄 문자를 뺀 '미디어 시티 서울'(영문: Media City Seoul)이 사용되었으며, 2012년 제7회 이후 '미디어시티서울'(영문: Mediacity Seoul)이라는 표기로 굳어졌다.[4]
2002년 제2회는 '서울 국제 미디어 아트 비엔날레'(Seoul International Media Art Biennale)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2014년 제8회를 기점으로 서울시립미술관의 직영 비엔날레로 정립되면서 '서울 국제 미디어 아트 비엔날레'라는 명칭 대신 'SeMA 비엔날레'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현재 공식 명칭은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영문: SeMA Biennale Mediacity Seoul)이다.
역대 주요 행사는 다음과 같다.
- '''1회(2000)''' - '0과 1': 서울시 전역에서 개최되었으나, 학술적인 주제와 운영 문제로 대중적인 호응을 얻지 못했다.[7]
- '''6회(2010)''' - '트러스트(Trust영어)': 미디어가 개인과 사회의 관계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다루며, 미디어 확장에 따른 정보 왜곡과 권력 구조 문제를 제기했다.
- '''7회(2012)''' - '너에게 주문을 건다': 기술과 미디어 발전이 지구 환경과 생태 조건에 미치는 영향을 미디어 아트를 통해 탐구했다.[8]
- '''8회(2014)''' - '귀신 간첩 할머니': 박찬경 감독은 '아시아'를 주제로 잊혀진 역사, 냉전의 기억, 가부장제 속 여성의 시간을 비유적으로 표현했다.[9] 17개국 42명(팀)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 '''9회(2016)''' - '네리리 키르르 하라라(NERIRI KIRURU HARARA영어)': 전쟁, 재난 등 원치 않는 유산을 미래를 위한 기대감으로 전환하는 동시대 예술가들의 상상력에 주목했다. 전시 제목은 이십억 광년의 고독 시에서 따온 화성인의 말로, 미래의 언어를 표현하고자 했다.
2. 1. 설립 배경
2000년, 새로운 밀레니엄을 맞아 전 세계가 급속도로 변화했다. 특히 정보 환경의 변화는 전 분야에 걸쳐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했으며, 이에 따라 전 세계에 거대 규모의 밀레니엄 프로젝트가 등장했다. 한국도 중앙정부 차원에서 밀레니엄 프로젝트인 BK21을 계획, 추진하였다. 또한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형식과 개성을 갖춘 사회문화 전략화 사업을 구상하기 시작했다.미디어시티서울은 이러한 흐름과 함께 기획된 서울시의 밀레니엄 사업이다. 서울시는 미디어시티서울이 21세기 첨단 멀티미디어 도시사회로의 미래 비전을 추구하며, 예술, 과학, 산업의 접목을 통한 21세기형 신문화산업이라고 소개하고 있다.[2]
2. 2. 명칭의 변화
2000년, 제1회 개막 당시 공식 행사 명칭은 '미디어_시티 서울'(영문: media_city seoul)이었다. 1회 총감독 송미숙은 이 명칭의 "미디어"는 "의사소통의 수단이자 매체"이자 "예술의 표현 매체"라는 뜻에 더해, 동북아시아의 전략 허브이자 다리로서의 서울을 가리키기도 하며, 나아가 미디어 아트와 연관된 미디어 테크놀로지 등을 복합적으로 가리킨다고 썼다.[4] 특히 "미디어"와 "시티" 사이의 밑줄 문자(_)는 미디어와 도시의 동등한 가치, 둘 간의 시너지 효과 등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후 2010년 제6회 때 행사명에서 밑줄 문자를 제한 '미디어 시티 서울'(영문: Media City Seoul)이 사용되었으며, 이는 2012년 제7회 이후로 '미디어시티서울'(영문: Mediacity Seoul)이라는 표기로 굳어졌다.2002년, 제2회는 '서울 국제 미디어 아트 비엔날레'(Seoul International Media Art Biennale)라는 이름을 본격적으로 사용했다.
2014년, 제8회를 기점으로 서울시립미술관의 직영 비엔날레로 정립되면서 '서울 국제 미디어 아트 비엔날레'라는 명칭 대신 'SeMA 비엔날레'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현재 공식 명칭 표기는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영문: SeMA Biennale Mediacity Seoul)이다.
2. 3. 역대 주요 행사
역대 주요 행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1회(2000)''' - '0과 1': 서울시 전역에서 개최되었으나, 학술적인 주제와 운영 문제로 대중적인 호응을 얻지 못했다.[7]
- '''6회(2010)''' - '트러스트(Trust영어)': 미디어가 개인과 사회의 관계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다루며, 미디어의 확장으로 인한 정보 왜곡과 권력 구조 문제를 제기했다.
- '''7회(2012)''' - '너에게 주문을 건다': 기술과 미디어 발전이 지구 환경과 생태 조건에 미치는 영향을 미디어 아트를 통해 탐구했다.[8]
- '''8회(2014)''' - '귀신 간첩 할머니': 박찬경 감독은 '아시아'를 주제로 잊혀진 역사, 냉전의 기억, 가부장제 속 여성의 시간을 비유적으로 표현했다.[9] 17개국 42명(팀)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 '''9회(2016)''' - '네리리 키르르 하라라(NERIRI KIRURU HARARA영어)': 전쟁, 재난 등 원치 않는 유산을 미래를 위한 기대감으로 전환하는 동시대 예술가들의 상상력에 주목했다. 전시 제목은 시 「이십억 광년의 고독」에서 따온 화성인의 말로, 미래의 언어를 표현하고자 했다.
2. 3. 1. 1회: 0과 1 (2000)
서울시 전역에서 전시 무대로 개최되었다. 그러나 다소 학술적인 주제와 전시 관람의 어려움, 운영 문제로 인해 대중적인 측면은 혹평을 받았다.[7]2. 3. 2. 6회: 트러스트 Trust (2010)
Trust영어는 현대 사회에 깊게 개입하고 있는 미디어가 개인과 개인, 개인과 사회, 그리고 사회와 사회의 관계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반영하는 단어이다. 미디어의 확장으로 정보는 왜곡되고, 메시지는 불투명해진 오늘날, 역사와 진실은 어떻게 재현될 수 있을까? 미디어의 매체가 다양해지고 대중화되면서 미디어는 권력과 지배의 또 다른 구조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은 아닌가?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사회를 꿈꾸고 있는가? 라는 문제의식을 갖고 미디어의 개인적이고 사회적인 의미를 되돌아보는 전시이다.2. 3. 3. 7회: 너에게 주문을 건다 (2012)
기술과 미디어가 보여주는 발전 속도는 지구 전체의 환경과 생태 조건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이르고 있다. 이러한 거대한 패러다임 변화의 시대에 기술기반미술(미디어 아트)를 중심으로 기술 환경에 대한 담론을 활성화하고 그에 대한 비평적, 창의적인 예술적 예시를 소개하고자 기획되었다.[8]2. 3. 4. 8회: 귀신 간첩 할머니 (2014)
박찬경 감독은 '아시아'를 주제로 '귀신 간첩 할머니'라는 제목을 통해 아시아의 누락된 역사, 냉전의 기억, 그리고 가부장제 사회 속 여성의 시간을 비유적으로 표현하였다.[9]여기서 귀신은 아시아에서 잊혀진 역사와 전통을, 간첩은 냉전 시대의 기억을, 할머니는 오랜 가부장제 사회에서 살아온 여성의 시간을 상징한다.[9]
이 전시에는 17개국 42명(팀)의 국내외 작가들이 참여하였다.
2. 3. 5. 9회: 네리리 키르르 하라라 (NERIRI KIRURU HARARA) (2016)
'전쟁, 재난, 빈곤 등 원치 않는 유산을 어떻게 미래를 위한 기대감으로 전환시킬 것인가'라는 질문을 갖고, 반도이자 섬인 한국의 지정학적 맥락 안에서, 변화와 급진적 단절을 보여주는 동시대 예술가들의 상상력에 주목한다. 나아가 예술언어와 미디어가 매개하는 다양한 종류의 미래를 제안하며, 유토피아도 디스토피아도 아닌, 기억이면서 노스탤지어이기도 한 내일의 가능성을 묻고자 한다.전시 제목 <네리리 키르르 하라라>는 상상 속 화성인의 말로, 시 「이십억 광년의 고독」에서 따왔다. 이 제목은 아직 오지 않은 ‘미래(未來)’의 언어, 또는 미지의 것으로 남아있는 과거 또는 현재의 언어를 표현하고자 하는 기획 의도를 담고 있다.
참조
[1]
뉴스
3대 비엔날레서 즐기는 ‘2016 미술주간’
http://news.khan.co.[...]
2016-12-21
[2]
웹인용
서울미디어시티의 탄생
https://sema.seoul.g[...]
2021-01-05
[3]
웹인용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2014 추진배경
https://sema.seoul.g[...]
2021-01-04
[4]
서적
미디어_시티 서울 2000
미디어_시티 서울 조직 위원회
2000
[5]
웹인용
미디어시티서울 —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2016
http://mediacityseou[...]
2016-12-21
[6]
뉴스
제11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퐁피두센터 큐레이터 융 마 예술감독 선정
https://www.theartro[...]
2020-08-01
[7]
웹인용
서울시립미술관
https://sema.seoul.g[...]
2021-01-04
[8]
웹인용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2012
https://sema.seoul.g[...]
2021-01-04
[9]
웹인용
왜 귀신 간첩 할머니인가?
https://sema.seoul.g[...]
202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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