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가기

석양의 갱들

"오늘의AI위키"는 AI 기술로 일관성 있고 체계적인 최신 지식을 제공하는 혁신 플랫폼입니다.
"오늘의AI위키"의 AI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폭넓은 지식 경험을 누리세요.

1. 개요

《석양의 갱들》은 세르지오 레오네가 연출한 1971년 영화로, 멕시코 혁명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원래 피터 보그다노비치 등이 감독으로 고려되었으나, 최종적으로 레오네가 연출을 맡았다. 로드 스테이거가 후안 미란다 역을, 제임스 코번이 존 맬러리 역을 맡았으며, 엔니오 모리코네가 음악을 담당했다. 영화는 개봉 당시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재평가되어 명작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제임스 코번과 로드 스타이거의 연기, 레오네의 연출, 모리코네의 음악 등이 호평을 받았다. 영화의 제목은 여러 차례 변경되었으며, 한국어 더빙 버전도 존재한다.

더 읽어볼만한 페이지

  • 스페인의 서사 영화 - 1492 콜럼버스
    리들리 스콧 감독의 영화 1492 콜럼버스는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대서양 횡단과 아메리카 대륙의 식민지화 과정을 그린 서사 드라마로, 제라르 드파르디외, 아만드 아상테, 시고니 위버 등이 출연했으며 반젤리스가 작곡한 메인 테마곡 "천국의 정복"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았으나, 미국 내 흥행에는 실패하고 비평가들의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
  • 스페인의 서사 영화 - 알라트리스테
    아르투로 페레스-레베르테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2006년 스페인 영화 알라트리스테는 17세기 스페인 제국을 배경으로 용병 대장 디에고 알라트리스테의 삶과 모험, 비극적인 로맨스를 그린 시대극이다.
  • 세르조 레오네 감독 영화 - 석양의 무법자
    《석양의 무법자》는 남북전쟁 시대를 배경으로, 20만 달러의 남부 동맹 군자금을 쫓는 세 인물, 블론디, 투코, 엔젤 아이즈의 협력, 배신, 추격을 그린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의 스파게티 웨스턴 영화이다.
  • 세르조 레오네 감독 영화 - 황야의 무법자
    《황야의 무법자》는 1964년 세르조 레오네 감독의 이탈리아, 스페인, 서독 합작 영화로, 클린트 이스트우드 주연,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요짐보》를 서부극으로 각색, 멕시코 국경 마을의 무법자와 두 세력 간 암투를 그리며 마카로니 웨스턴 장르를 개척했다.
  • 이탈리아의 서사 영화 - 마지막 황제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의 영화 《마지막 황제》는 청나라 마지막 황제 푸이의 파란만장한 삶을 20세기 중국 역사 배경 속에서 시간 순서대로 묘사하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9개 부문을 수상했다.
  • 이탈리아의 서사 영화 - 블랙 골드
    20세기 초 석유 발견으로 인한 아랍 왕국 간의 갈등 속에서 아우다 왕자가 지도자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블랙 골드는 석유를 둘러싼 권력 다툼과 전통 및 근대화의 충돌을 다루었으나, 지루한 전개와 캐스팅에 대한 비판으로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석양의 갱들 - [영화]에 관한 문서
영화 정보
다른 제목Duck, You Sucker!
석양의 갱들
감독세르조 레오네
제작풀비오 모르셀라
각본루치아노 빈첸초니
세르조 도나티
세르조 레오네
대사로베르토 데 레오나르디스
카를로 트리토
원작세르조 레오네
세르조 도나티
출연로드 스타이거
제임스 코번
로몰로 발리
마리아 몬티
릭 바탈리아
프랑코 그라치오시
음악엔니오 모리코네
촬영주세페 루촐리니
편집니노 바랄리
제작사Rafran Cinematografica
Euro International Films
San Miura
유나이티드 아티스츠
배급사Euro International Films (이탈리아)
유나이티드 아티스츠 (국제)
개봉일1971년 10월 29일 (이탈리아)
1972년 4월 22일 (일본)
1972년 7월 7일 (미국)
1972년 9월 16일 (스페인 마드리드)
1972년 10월 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1973년 2월 3일 (대한민국)
상영 시간157분 (이탈리아 버전)
154분 (표준 버전)
138분 (미국 극장 버전)
제작 국가이탈리아
스페인
미국
언어이탈리아어
영어
스페인어
흥행 수입₤18억 2900만 (이탈리아)
4,731,889명 (프랑스 관객수)

2. 제작 배경

세르지오 레오네는 《석양의 갱들》을 직접 감독할 생각이 없었다. 세르지오 도나티가 제시한 초기 영화 트리트먼트를 바탕으로, 레오네는 미국 서부 개척 시대를 낭만적으로 그린 기존 서부극과는 달리, 혁명의 낭만성을 해체하고 당시 이탈리아의 정치적 불안을 반영하는 영화를 만들고자 했다.[6]

레오네는 자신의 시각적 스타일을 모방할 수 있는 다른 감독을 찾았다. 처음에는 피터 보그다노비치를 선택했지만, 통제력 문제로 곧 결별했다.[6][7] 샘 페킨파도 후보로 거론되었으나 유나이티드 아티스츠의 재정 문제로 무산되었다. 도나티와 루치아노 빈첸조니는 페킨파가 자신의 영화에 대한 과장을 일삼는다는 이유로 그를 고려조차 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7]

결국 레오네는 자신의 정규 조감독이었던 잔카를로 산티에게 감독을 맡기고 자신은 제작에 전념하려 했다. 그러나 주연 배우 로드 스테이거가 레오네가 직접 연출하지 않으면 후안 역을 맡지 않겠다고 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제작자들의 압력으로 레오네는 마지못해 감독을 맡게 되었고, 산티는 세컨드 유닛 촬영으로 강등되었다.[6][7]

영화 속 총격 장면은 프란시스코 고야의 판화, 특히 《전쟁의 참화》에서 영감을 받았다. 레오네는 촬영 감독 주세페 루졸리니에게 이 판화를 보여주며 자신이 원하는 조명과 색감을 설명했다.[7] 또한 이 영화는 페킨파의 《와일드 번치》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제임스 코번이 출연하고 1년 후에 개봉한 서부 영화 《팻 개릿 앤 빌리 더 키드》와 일부 설정을 공유한다.[22]

영화 역사가 크리스토퍼 프레이링은 《석양의 갱들》이 파시즘과 나치의 로마 점령에 대한 영화인들의 재고 시기에 만들어졌다고 언급했다. 그는 영화에서 레자 대령이 나치 전차 지휘관을 연상시키는 장면, 후안 가족의 학살 (1944년 아르데아틴 학살과 유사), 베니토 무솔리니를 연상시키는 처형 피해자 등, 두 차례의 세계 대전에 대한 많은 언급을 지적했다.[6]

야외 촬영은 대부분 스페인 남부의 안달루시아에서 진행되었으며, 일부는 레오네의 ''달러 삼부작''에 사용되었던 장소였다. 예를 들어, ''석양의 무법자''의 기차 시퀀스에 사용된 알메리아 기차역은 이 영화에서 메사 베르데 역으로 다시 등장한다. 숀과 친구들의 회상 장면은 아일랜드 더블린의 호스 성과 배곳 스트리트의 토너스 펍에서 촬영되었다.[6]

2. 1. 캐스팅 비화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의 영화 《석양의 갱들》 캐스팅에는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다. 원래 후안 미란다 역은 《석양의 무법자》에서 투코 역을 맡았던 엘리 왈라크를 위해 쓰였지만,[6] 왈라크는 이미 다른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되어 있었다. 레오네 감독은 왈라크에게 간청했지만, 제작사는 로드 스테이거를 기용하지 않으면 영화 제작을 지원하지 않겠다고 했다. 결국 왈라크는 소송을 제기했고, 스테이거가 후안 역을 맡게 되었다.[6][10]

존 맬러리 역은 제이슨 로바즈를 위해 쓰였으나,[6] 제작사는 더 큰 배우를 원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에게도 제안이 갔지만, 그는 이 역할을 거절하고 다른 영화에 출연했다.[8] 조지 라젠비도 거절했다. 말콤 맥도웰도 고려되었지만, 헨리 폰다의 설득으로 제임스 코번이 존 역으로 결정되었다.[6][7] 코번은 이전에 레오네의 다른 프로젝트를 고려한 적이 있었다.[9]

로드 스테이거는 촬영 중 레오네 감독과 여러 차례 갈등을 겪었다. 특히 존이 후안의 역마차를 파괴하는 장면 촬영 중에는 스테이거가 촬영장을 떠나는 사건도 있었다.[6] 그러나 영화 완성 후, 레오네와 스테이거는 서로 만족했고, 스테이거는 레오네의 감독 능력을 칭찬했다.[6]

3. 등장인물

제작 연도1977년10월 31일
21:02-22:55
『월요일 로드쇼』2002년 제작



일본어 더빙판 관련 정보는 스팅레이에서 발매된 DVD에 TBS판 더빙 음성을 수록하려 했으나, 음성 소재가 재방송용으로 약 70분 가량 잘려 있어 완전한 더빙판을 새로 제작했다는 내용이 각주로 달려있다.[33]

3. 1. 주요 인물

3. 2. 조연

4. 줄거리

1913년 멕시코 혁명으로 혼란스러운 멕시코, 산적 두목 후안 미란다는 갱단을 이끌며 부유층을 털고 있었다. 오토바이를 탄 존 H. 맬러리는 아일랜드 공화주의 폭탄 전문가로, 멕시코에서 은 채굴을 하고 있었다. 후안은 존에게 메사 베르데 국립 은행 강탈을 돕도록 요청하나, 존은 거절한다. 후안은 존을 범죄자로 몰아 "보호"를 제안하고, 존은 마지못해 동의 후 탈출한다.

존은 먼저 도시에 도착, 의사 빌레가 박사의 혁명군과 협력한다. 후안도 합류, 은행을 습격하나, 그곳은 정치범 수용소였다. 후안은 의도치 않게 "혁명의 영웅"이 된다.

이후 혁명군은 구티에레즈 대령의 부대에 쫓기고, 존과 후안은 기관총과 다이너마이트로 맞선다. 존의 다리 폭파로 부대 대부분이 파괴되지만, 구티에레즈는 생존한다. 존과 후안은 동료들의 죽음을 발견하고, 분노한 후안은 체포된다. 존은 잠입하여 후안을 구출하는데, 이는 빌레가의 밀고 때문이었다. 존은 아일랜드에서 친구 놀란의 배신을 떠올린다.

오토바이로 도주 중, 존과 후안은 혁명군으로부터 도망치는 주지사의 기차에 숨는다. 존은 주지사를 쏘고, 후안은 전리품을 훔친다. 후안은 다시 혁명의 영웅으로 칭송받고, 존은 빌레가와 합류한다. 존은 빌레가의 배신을 알고 있었다. 판초 비야 부대 지원이 늦어지고, 적 기차가 온다는 소식에 존은 기관차에 다이너마이트 설치를 제안한다. 빌레가를 선택하고, 죄책감에 휩싸인 빌레가는 기관차와 충돌하여 사망한다.

매복은 성공하나, 존은 총상을 입는다. 후안은 구티에레즈를 사살한다. 존은 죽어가며 기억을 떠올리고, 후안에게 빌레가는 영웅으로 죽었다고 말한다. 후안이 도움을 청하러 간 사이, 존은 숨겨둔 폭탄을 터뜨린다.

4. 1. 만남

1913년 멕시코 혁명의 혼란 속에 멕시코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산적 두목 후안 미란다는 갱단을 이끌며 부유한 사람들의 마차를 털고 있었다.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던 존 H. 맬러리는 아일랜드 공화주의 폭탄 전문가로, 멕시코에서 은을 채굴하는 일을 하고 있었다. 후안은 존(처음에는 자신의 이름을 ""이라고 말한다)에게 메사 베르데 국립 은행을 털도록 돕기를 요청한다.[7] 존이 거절하자, 후안은 그를 고용주의 살인 혐의와 여러 군인 살해 혐의로 몰아 범죄자로 만들고, 도움을 주는 대가로 그를 "보호"하겠다고 제안한다. 존은 마지못해 동의하지만, 메사 베르데로 가는 길에 탈출한다.

존은 후안보다 먼저 도시에 도착하여 의사 빌레가 박사가 이끄는 혁명가들과 접촉하여 그들을 위해 폭탄을 사용하기로 동의한다. 후안이 도착하자, 존은 그를 혁명가 대열에 합류시킨다. 멕시코 군대에 대한 조직적인 공격의 일환으로 은행이 습격당한다. 돈에만 관심이 있는 후안은 은행에 자금이 없고 대신 군대가 정치범 수용소로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여러 명의 죄수를 풀어준 후, 후안은 의도치 않게 "혁명의 영웅"이 된다.

폭발물 전문가인 존을 동료로 끌어들여 메사 베르데 국립 은행을 습격하려는 후안은 처음에는 존이 도둑질에 협력하는 것을 거부했지만, 혁명 계획을 성취할 방편으로 후안의 계획에 협력하는 "척"을 한다. 존의 도움으로 은행을 습격하지만, 금고에는 현금 대신 현 정권에 반항하는 정치범들이 수용되어 있었다. 존에게 속아, 결과적으로 수용되어 있던 사람들을 풀어주고 혁명의 영웅이 되어버린 후안은 존과 함께 혁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7]

4. 2. 혁명의 영웅

후안은 존의 도움으로 메사 베르데 국립 은행을 습격한다. 하지만 그곳은 금고 대신 현 정권에 반항하는 정치범들이 대거 수용되어 있는 정치범 수용소였다.[22] 목표로 했던 대 은행은 이미 다른 도시로 옮겨갔던 것이다. 존에게 속아, 결과적으로 수용되어 있던 사람들을 풀어준 후안은 의도치 않게 혁명의 영웅이 되어버린다.[22]

4. 3. 비극과 배신

존은 후안보다 먼저 도시에 도착하여 의사 빌레가 박사가 이끄는 혁명가들과 접촉, 그들을 위해 폭탄을 사용하기로 동의한다. 후안이 도착하자, 존은 그를 혁명가 대열에 합류시킨다. 멕시코 군대에 대한 조직적인 공격의 일환으로 은행이 습격당한다. 돈에만 관심이 있는 후안은 은행에 자금이 없고 대신 군대가 정치범 수용소로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여러 명의 죄수를 풀어준 후, 후안은 의도치 않게 "혁명의 영웅"이 된다.[22]

혁명가들은 구티에레즈 대령이 이끄는 군대 부대에 의해 언덕으로 쫓겨난다. 존과 후안은 기관총과 다이너마이트로 무장하여 남기로 자원한다. 존이 다리를 폭파시키면서 부대 대부분이 파괴된다. 그러나 구티에레즈는 살아남는다. 전투 후, 존과 후안은 후안의 아버지와 아이들을 포함한 대부분의 동료들이 군대에 의해 살해된 것을 발견한다. 분노한 후안은 단독으로 군대와 싸우기로 결심하고 체포된다. 존은 혁명가들이 사격형에 처해지는 군 캠프로 잠입한다. 그들은 구티에레즈와 그의 부하들에게 고문을 받은 빌레가 박사에 의해 밀고를 당했다.[22] 이는 존에게 아일랜드에서 그의 가장 친한 친구인 놀란의 배신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놀란은 두 명의 영국 군인을 죽인 존을 고발한 후, 자신을 죽이고 도망가도록 강요했다. 후안이 사격형에 처해지자 존은 다이너마이트로 그를 구한다.[22]

4. 4. 최후의 전투

존은 빌레가가 배신했다는 것을 알면서도 혁명군 사령관들과 함께 탈출한 빌레가와 다시 합류한다. 판초 비야의 부대가 24시간 늦어지고, 구티에레즈가 이끄는 천 명의 군인과 중화기를 실은 기차가 그날 저녁 도착하여 반란군의 입장을 압도할 것이라는 소식을 듣게 된다. 존은 기관차에 다이너마이트를 설치하여 정면으로 보내자고 제안한다. 그는 다른 한 명이 필요하지만, 자원하는 후안 대신 빌레가를 선택한다. 빌레가는 존이 자신의 배신을 알고 있다는 것을 깨닫지만 그를 비난하지 않는다. 존은 그에게 군대 기차에 부딪히기 전에 기관차에서 뛰어내리라고 간청하지만, 빌레가는 죄책감을 느껴 탑승한다. 존은 제때 뛰어내리고, 기차는 충돌하여 빌레가와 여러 멕시코 군인을 죽인다.[22]

혁명가들의 매복은 성공하지만, 존이 후안을 만나러 접근하자 루이즈에게 총을 맞는다. 분노한 후안은 기관총으로 구티에레즈를 죽인다. 존이 죽어가면서 그는 놀란과 그들이 모두 사랑했던 여성에 대한 기억을 떠올린다. 후안은 그의 곁에 무릎을 꿇고 빌레가에 대해 묻는다. 존은 빌레가가 혁명의 영웅으로 죽었다고만 말한다. 후안이 도움을 청하러 가자, 존은 전투가 잘못될 경우를 대비해 숨겨둔 두 번째 폭탄을 터뜨린다. 경악한 후안은 나중에 불타는 존의 유해를 멍하니 바라보며 "나는 어떻게 되는 거지?"라고 묻는다.[22]

5. 주제 및 분석

영화의 주요 주제는 혁명의 낭만성과 폭력성, 배신과 우정, 그리고 비도덕적인 불관여에서 변화로의 과정이다.

영화는 멕시코 혁명을 배경으로 하지만, 레오네 감독은 혁명 자체보다는 등장인물들의 관계와 변화에 초점을 맞춘다. 멕시코 혁명은 명성과 영화와의 관련성 때문에 선택되었으며, 영화의 진정한 주제는 우정이라고 밝히고 있다.[7]



정치적인 배경에도 불구하고, 영화 《석양의 갱들》은 정치 영화를 의도한 것이 아니었다.[7] 레오네는 멕시코 혁명이 실제 혁명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상징일 뿐이라고 말했다.[7]

5. 1. 한국적 관점 추가 분석

후안es과 존영어의 혁명 활동은 일제강점기 의병들의 항일 투쟁을 연상시킨다. 특히, 개인적인 복수나 욕망에서 시작된 투쟁이 점차 민족 해방이라는 대의로 발전하는 과정은 한국 독립운동의 역사와 맞닿아 있다.[22]

영어의 과거 회상 장면에서 나타나는 아일랜드 독립 투쟁의 비극은 6.25 전쟁으로 인한 동족상잔의 비극과 분단의 아픔을 떠올리게 한다.

군부 독재에 맞서 싸운 한국 민주화 운동의 역사 또한 이 영화의 주제와 연결될 수 있다. 혁명의 과정에서 나타나는 희생과 헌신, 그리고 배신과 갈등은 민주화 운동 과정에서도 나타났던 모습이다.

6. 평가

이 영화는 이탈리아에서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어 첫 상영에서 1829402000ITL의 흥행 수입을 올렸다. 그 해 이탈리아 박스 오피스에서 세 번째로 높은 수익을 올린 스파게티 웨스턴 영화였으며, 1위는 당시 이탈리아 개봉 영화 중 최고 흥행작이었던 ''내 이름은 트리니티'', 2위는 ''붉은 태양''이었다. 세르조 레오네 감독의 웨스턴 영화 5편 중 흥행 수입이 가장 낮았지만, 그곳에서 개봉한 자파타 웨스턴 영화 중에서는 최고 흥행작이었다.[14][15] 프랑스에서는 1972년 개봉작 중 ''시계태엽 오렌지'', ''스타디움 너츠'',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에 이어 4번째로 인기가 많았다.[2]

《석양의 갱들》은 개봉 당시 비평가들로부터 별다른 인정을 받지 못했다. 특히 레오네의 다른 영화들과 비교했을 때 더욱 그랬지만, 그는 다비드 디 도나텔로 상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이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데, 리뷰 집계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24개의 리뷰를 바탕으로 92%의 긍정 평가를 받았으며, 평균 평점은 7.40/10이다. 웹사이트의 비평가 의견은 "《석양의 갱들》은 제임스 코번로드 스타이거의 케미가 화면을 달구고, 세르지오 레오네의 대담한 스타일이 유감없이 발휘된 매콤한 스파게티 웨스턴이다"이다.[16] 《시카고 리더》는 "세부 묘사와 화려한 효과의 훌륭한 감각"을 칭찬했다.[18] 《뉴욕 옵저버》는 레오네의 연출, 엔니오 모리코네의 음악, 주연 배우들의 연기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더 웨스트》에 필적하는 감정적 폭발을 일으킨다"고 주장한다. 멕시코에서는 이 영화가 《로스 에로에스 데 메사 베르데》라는 제목으로 알려졌는데, 멕시코 국민과 혁명을 모욕하는 것으로 간주되어 1979년까지 영화 등급 시스템 분류를 거부당하고 사실상 상영 금지되었다.[19]

7. 기타

7. 1. 한국어 더빙 (KBS, 1996년)

7. 2. 제목 논란

Once Upon a Time... the Revolution영어이라는 제목은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의 Before the Revolution영어 (Prima della rivoluzioneit, 한국어: 혁명 전야)와 혼동될 수 있어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38] 이후 영화 속 대사인 Duck, You Sucker영어로 제목을 변경하려 했으나, 주연 배우 제임스 코번로드 스타이거는 그런 표현을 들어본 적이 없다며 반대했다.[39] 그럼에도 레오네 감독은 이 표현이 미국에서 흔히 쓰이는 표현이라고 생각해 제목으로 밀어붙였다고 한다.[39] 그러나 이러한 제목은 영화의 무거운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아 흥행에 악영향을 미쳤다는 지적도 있다.

개봉 후 저조한 흥행 성적 때문에 제작사는 제임스 코번이 연기하는 혁명가가 폭발물 전문가라는 점에 착안, A Fistful of Dynamite영어으로 제목을 변경했다.[40] 다만 영국에서는 처음부터 A Fistful of Dynamite영어라는 제목으로 개봉했기 때문에 큰 혼란은 없었다고 한다.

현재 북미 DVD에는 Duck, You Sucker영어와 A Fistful of Dynamite영어가 함께 표기되어 있다.

7. 3. 트리비아

참조

[1] 서적 10,000 Ways to Die: A Director's Take on the Spaghetti Western Oldcastle Books
[2] 웹사이트 French box office for 1972 http://translate.goo[...]
[3] 웹사이트 The film with three names – in praise of Sergio Leone's neglected spaghetti western https://www.bfi.org.[...] 2019-06-02
[4] 웹사이트 Duck, You Sucker http://www.premiere.[...] Hachette Filipacchi Media 2009-04-25
[5] Webarchive The Sergio Leone Anthology https://www.slantmag[...] 2007-06-27
[6] 비디오 Duck, You Sucker, a.k.a. A Fistful of Dynamite (2-disc collectors' edition, Sergio Donati Remembers) Metro-Goldwyn-Mayer 1972
[7] 서적 Spaghetti Westerns https://books.google[...] Routledge & Kegan Paul 2009-04-25
[8] 서적 Clint Eastwood https://books.google[...] Univ. Press of Mississippi 2009-04-25
[9] 비디오 The Mercenary (How to make a Revolution) Koch Media, Metro-Goldwyn-Mayer 1968
[10] 서적 The Good, the Bad, and Me https://books.google[...] Houghton Mifflin Harcourt 2009-04-25
[11] 서적 Technicolor movies https://books.google[...] McFarland 2009-04-25
[12] 웹사이트 "Let's Have a Drink… It's Margheriti Time!" the ANTONIO MARGHERITI Interview https://houseoffreud[...] 2023-08-21
[13] 간행물 Alberto De Martino Interview McFarland 2019-08-16
[14] 서적 Radical Frontiers in the Spaghetti Western: Politics, Violence and Popular Italian Cinema I.B.Tauris 2014
[15] AV media Austin Fisher on ''A Fistful of Dynamite'' Eureka Entertainment
[16] 웹사이트 "A Fistful of Dynamite" https://www.rottento[...] 2009-04-26
[17] 웹사이트 Duck, You Sucker https://www.metacrit[...] 2024-07-31
[18] 뉴스 "Duck, You Sucker!" http://www.chicagore[...] 2015-10-09
[19] 서적 México visto por el cine extranjero https://books.google[...] Ediciones Era 2009-04-25
[20] 웹사이트 Report on an investigation of the peasant movement in Hunan http://www.fordham.e[...] 2006-01-03
[21] 서적 Two Beeg Green Eyes https://books.google[...] 2009-04-25
[22] 뉴스 Leone Classic, Liberated at Last from Television https://www.nytimes.[...] 2009-04-25
[23] 비디오 Duck, You Sucker, a.k.a. A Fistful of Dynamite (2-Disc Collector's Edition, Sorting Out the Versions) Metro-Goldwyn-Mayer 1972
[24] 웹사이트 "A Fistful of Dynamite" - another Leone restoration https://www.dvdtalk.[...] DVD Talk 2009-04-25
[25] 웹사이트 "A Fistful of Dynamite" http://www.dvdsavant[...] DVD Talk 2009-09-01
[26] 웹사이트 A Fistful of Dynamite http://www.mgm.com/t[...] MGM's online DVD catalog
[27] 웹사이트 The Sergio Leone Anthology http://www.mgm.com/t[...] MGM's online DVD catalog
[28] 웹사이트 "The Sergio Leone Anthology" https://www.dvdtalk.[...] DVD Talk 2009-04-25
[29] 웹사이트 "Fistful of Dynamite - Duck, You Sucker - James Coburn Rod Steiger" http://www.dvdbeaver[...] DVDBeaver 2012-01-25
[30] 웹사이트 Festival de Cannes: Cannes Classics http://www.festival-[...] 2015-02-01
[31] 웹사이트 "Duck, You Sucker Blu-ray" http://www.blu-ray.c[...] Blu-ray.com 2012-01-25
[32] 문서 夕陽のギャングたち』の脚本家セルジオ・ドナティへのインタビュー、The Sergio Leone Anthology収録
[33] album 夕陽コレクターズ ブルーレイBOX 20世紀スタジオ ホーム エンターテイメント
[34] 웹사이트 "「夕陽のギャングたち オリジナル英語・特別版」吹替キャスト" http://stingray.co.j[...] 株式会社スティングレイ 2022-09-30
[35] 웹사이트 『ウエスタン』『夕陽のギャングたち』70分台ふきカエを悪びれる色もなく堂々放送!の巻 https://www.fukikaer[...] 2022-10-06
[36] 웹사이트 小林清志インタビュー http://video.foxjapa[...] 吹替の帝王 2016-11-09
[37] 웹사이트 超絶ポイント11 http://www.stingray.[...] 株式会社スティングレイ 2020-07-23
[38] 서적 AKA... MANY OTHER NAMES The Sergio Leone Anthology
[39] 서적 The Myth of Revolution - Sir Christopher Frayling Discusses Sergio Leone The Sergio Leone Anthorogy
[40] 서적 Restoration Italian Style The Sergio Leone Anthology
[41] 웹인용 Duck, You Sucker http://www.premiere.[...] Hachette Filipacchi Media 2003-02-12
[42] 뉴스 The Sergio Leone Anthology https://www.slantmag[...] Slant Magazine 2007-06-27



본 사이트는 AI가 위키백과와 뉴스 기사,정부 간행물,학술 논문등을 바탕으로 정보를 가공하여 제공하는 백과사전형 서비스입니다.
모든 문서는 AI에 의해 자동 생성되며, CC BY-SA 4.0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키백과나 뉴스 기사 자체에 오류, 부정확한 정보, 또는 가짜 뉴스가 포함될 수 있으며, AI는 이러한 내용을 완벽하게 걸러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공되는 정보에 일부 오류나 편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중요한 정보는 반드시 다른 출처를 통해 교차 검증하시기 바랍니다.

문의하기 : help@durum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