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과 창조의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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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과 창조의 모임선진과 창조의 모임은 2008년 8월 6일, 자유선진당과 창조한국당이 대한민국 국회에서 공동으로 결성한 원내 교섭단체이다.
결성 배경18대 국회에서 자유선진당(18석)과 창조한국당(3석)은 각각의 의석수로는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없었다. 이에 양당은 원내 교섭단체 구성 요건인 20석을 충족하고, 국회 내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공동 교섭단체 구성을 추진했다.
주요 내용

• 합의 내용: 양당은 교섭단체의 명칭을 "선진과 창조의 모임"으로 정하고, 공동대표 체제를 구성하되, 국회 등록 대표는 매년 번갈아 맡기로 합의했다. 2008년은 자유선진당의 권선택 의원이, 2009년은 창조한국당의 문국현 대표가 대표를 맡았다.
• 정책 공조: 양당은 대운하 저지, 검역주권 및 국민건강 수호, 중소기업 육성, 고품질의 공교육 추진 등 4가지 정책에 대해 공조하기로 합의했다.
• 운영: 각 당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교섭단체의 운영에 대한 사항은 양당 대표가 협의하여 결정했다.

• 제3 교섭단체: 선진과 창조의 모임은 한나라당과 민주당에 이어 제3의 교섭단체로서 국회 운영에 참여했으며, 원 구성 협상, 상임위원장 배분 등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다.
• 이념적 차이: 자유선진당은 보수 성향, 창조한국당은 진보 성향으로, 두 당의 이념적 차이로 인해 정책 공조에 어려움을 겪고, 여러 현안에 대해 다른 목소리를 내는 경우가 많았다. 이는 '명분 없는 야합'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 내부 갈등: 이념적 차이 외에도, 비정규직법 해법 등 여러 사안에서 양당 간의 갈등이 표출되었다.
• 교섭단체 지위 상실: 2009년 9월 1일, 자유선진당 심대평 의원이 탈당하면서 교섭단체 구성 요건인 20석을 채우지 못해 해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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