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성산동 고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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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성산동 고분군(星州 星山洞 古墳群)은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성산리에 있는 삼국시대 가야의 고분군입니다. 1963년 1월 21일에 사적 제86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위치 및 특징:

• 성주읍의 동남쪽에 있는 성산(해발 389m)의 서쪽과 북쪽 사면에 걸쳐 넓게 분포하고 있습니다.
• 성산 정상부에는 성산성이 있고, 이 산성을 둘러싸고 사방으로 뻗어 내린 산자락에 고분들이 분포하여 고분군을 이루고 있습니다.
• 현재 행정 구역으로는 성주읍 성산리와 선남면 명포리, 장학리, 신부리에 걸쳐 있어 성주 성산동 고분군, 명포리 고분군, 장학리 고분군, 신부리 고분군 등으로 알려져 있으나, 큰 범주에서는 하나의 고분군으로 간주됩니다.

• 2013년 조사 결과, 성주읍 성산리 일원에 323기의 고분이 분포하고 있으며, 선남면 지역을 포함하면 총 512기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 대부분 원형 봉토분 형태입니다.
• 구덩식돌방무덤(竪穴系橫口式石室墳), 앞트기식돌방무덤, 굴식돌방무덤 등 다양한 형태의 무덤이 발견되었습니다.
• 일부 무덤에서는 순장의 흔적도 발견되었습니다.

• 1918년에 처음 발굴 조사가 시작되었으며, 이후 여러 차례 발굴 조사가 진행되었습니다.
• 토기류, 철기류, 금제 귀걸이, 은제 장신구, 마구류 등 다양한 유물이 출토되었습니다.
• 출토된 유물은 낙동강 이동(以東) 양식으로, 대구 화원 지역의 유물군과 유사성이 높습니다.
• 성산동 고분군은 성주양식 토기류 소비의 중심지였습니다.

• 성산동 고분군은 성주읍이 내려다보이는 성산 자락에 위치하여 가벼운 산책으로 둘러보기 좋습니다.
• 고분군 전시관에는 고분군에 대한 역사적 전시와 함께 어린이 체험실이 있습니다.
• 성주군에서 고분군을 잘 관리하고 있으며, 주요 고분에는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어 내부 구조, 유물, 순장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