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창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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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창순(成昌順, 1934년 1월 10일 ~ 2017년 1월 5일)은 대한민국의 국악인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보유자였습니다.
생애 및 활동:

• 전라남도 광주에서 태어나 명창이자 명고수였던 아버지 성원목의 영향을 받아 어린 시절부터 판소리를 접했습니다.
• 1946년 보통학교 졸업 무렵에는 춘향가, 심청가, 흥보가 세 마당을 이수할 정도로 뛰어난 재능을 보였습니다.
• 1954년 김연수창극단에 입단하며 본격적으로 소리꾼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 김소희(심청가), 정응민(춘향가, 심청가), 박녹주(흥보가) 등 당대 최고의 명창들에게 사사하며 실력을 쌓았습니다.
• 1977년 '심청가' 완창을 시작으로 '춘향가', '홍보가' 등을 수차례 완창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 1978년 제4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 명창부 장원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습니다.
• 1982년 KBS 제1회 국악대상 판소리상을 수상했습니다.
• 1991년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보유자로 지정되었습니다.
• 국악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미국 뉴욕 카네기홀 무대에 올랐습니다.
• 1992년 사단법인 대한전통예술보존회를 설립하고 이사장을 역임했습니다.
• 광주시립국극단장으로 재직하며 다양한 작품을 제작했습니다.
• 전남대학교 국악과 대우교수를 역임했습니다.
• 2017년 1월 5일 노환으로 별세했습니다.

• 여성적인 애절함과 아련함이 특징인 서편제의 맥을 이으면서도, 시원한 음색과 박력 있는 창법으로 자신만의 '보성소리'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 특히 심청가를 부를 때 그 진가가 발휘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국립국악고등학교, 추계예술대학, 단국대학, 전북대학, 전남대학 등에서 강사 및 교수로 활동하며 후학 양성에 힘썼습니다.
• 수많은 전수자들을 전국적으로 지도 육성했습니다.
• 대표적인 제자로는 어연경, 노은주 등이 있습니다.

• 판소리 사설을 이해하기 위해 한문 공부를 해야 한다는 생각에 우전 신호열 선생에게 한문과 서예를 배워 수준급의 실력을 갖추었습니다.
• 스승인 정응민 선생의 생가 등이 자리한 보성 판소리 성지공원에 판소리 예술관을 짓고 판소리 전수와 후학 양성에 매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