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르 도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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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르 도자기는 프랑스 고급 도자기를 대표하는 명칭으로, 세브르 국립도자제작소에서 생산되는 도자기를 총칭합니다. 1740년 설립된 세브르 국립도자제작소는 세계 유일의 유럽 관요(官窯)로서, 단 한 번도 민간에 운영권이 넘어간 적이 없습니다 (2019-02-16).

세브르 도자기는 루이 15세, 퐁파두르 부인, 마리 앙투아네트, 나폴레옹 황제 등 프랑스 왕실 인사들에게 도자기를 공급해 왔으며 (2017-11-29), 프랑스 대통령이 기거하는 엘리제 궁의 모든 식기도 세브르 도자기를 사용하고, 각국 정상들과의 만찬에도 사용되며 식사 후에는 선물로 제공하는 것이 전통입니다.

세브르 도자기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뛰어난 기술과 디자인: 세브르 도자기는 그 기술과 디자인의 우수성으로 인해 프랑스 고급 도자기를 대표합니다.
• 왕실의 후원: 루이 15세와 퐁파두르 부인의 적극적인 후원 아래 많은 예술가들이 세브르 자기를 만들었으며, 왕실의 후원으로 품질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2022-02-07).
• 전통 기법 유지: 산업화가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세브르는 여전히 전통 기법으로 도자기를 만들며, 현대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한정판을 제작하여 대통령이나 국빈에게 선물용으로 사용합니다 (2022-02-07).
• 다양한 디자인과 화려한 색조: 꽃, 과일, 동물 등 섬세한 화폭을 형상화하면서도 화병이나 디너 세트 등 작품과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디자인 스타일과 화려한 색조가 특징입니다 (2022-02-07). 로코코 양식을 극대화하여 부드럽고 섬세한 장식 기법, 경쾌한 곡선, 화려한 금장 장식 등을 사용했습니다 (2020-06-12).
• 재료: 처음에는 소프트 페이스트를 생산했으나, 1768년 프랑스 리모지 지역에서 고령토(카올린)가 발견된 이후 1770년부터 하드 페이스트 도자기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2022-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