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창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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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섭은 1922년 평안남도 평양에서 태어나 2010년 일본 도쿄에서 사망한 소설가입니다. 1949년 소설 《얄궂은 비》로 등단하였으며, 1950년대 전후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입니다.
생애:

• 1922년 5월 20일 평안남도 평양부에서 출생했습니다.
• 어린 시절 아버지를 여의고 어려운 환경에서 성장했습니다.
• 소학교 5학년 때 어머니가 재가하여 할머니와 함께 살았습니다.
• 1936년 만주를 거쳐 일본으로 유학을 떠났습니다.
• 일본 니혼 대학교 법학과를 중퇴했습니다.
• 1946년 해방 후 귀국하여 평양에서 교사 생활을 하다가 1948년 월남했습니다.
• 1949년 《얄궂은 비》를 발표하며 작가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 1952년 《문예》지에 《공휴일》이 추천되며 본격적으로 등단했습니다.
• 1955년 《혈서》로 현대문학 신인상을, 1959년 《잉여인간》으로 제4회 동인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 1973년 일본으로 건너갔으며, 1998년 일본으로 귀화하여 '우에노 마사루'로 개명했습니다.
• 2010년 6월 23일 일본 도쿄에서 폐질환과 알츠하이머병의 합병증으로 사망했습니다.

• 주로 해방 후 혼란과 6.25 전쟁으로 인한 비극적인 현실 속에서 살아가는 인물들을 그렸습니다.
• 육체적, 정신적으로 불구인 인물들을 통해 인간의 절망과 불안 의식을 사실적인 필치로 묘사했습니다.
• 인간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과 야유를 담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따뜻한 애정에 대한 갈망이 담겨 있습니다.
• 자전적인 소설 《신의 희작》에서는 스스로를 삼류 작가로 칭하며 자신의 삶을 성찰하기도 했습니다.

• 단편 소설: 《비 오는 날》, 《혈서》, 《잉여인간》, 《공휴일》, 《인간동물원초》, 《신의 희작》, 《길》
• 장편 소설: 《부부》, 《낙서족》

• 1950년대 전후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전쟁의 상처와 그로 인한 인간의 소외, 절망을 탁월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 그의 작품 속 인물들은 당시 젊은 세대들에게 자조적인 모습과 자기 연민을 느끼게 했습니다.
• 독특한 문학 세계는 한국 문학의 전환점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