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진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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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진(宋儒眞, ? ~ 1594년)은 조선 중기의 민란 지도자로, 임진왜란 중의 혼란한 상황을 틈타 1594년에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다음은 송유진에 대한 자세한 정보입니다.
생애 및 배경:

• 출신: 한성(지금의 서울특별시) 출신의 평민으로, 본관은 홍산(지금의 충청남도 부여군 홍산면)입니다.
• 활동: 천안과 직산 사이에서 도적질을 하다가 한양의 방어가 허술한 것을 보고 군사를 일으켰습니다. 스스로 의병 대장이라 칭하며 사람들을 모았는데, 사람을 죽이지 않고 군량과 기계를 모으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 학식: 비록 서얼 출신이었지만, 학식이 뛰어났다고 전해집니다.

• 시기: 1593년 12월에서 1594년 1월 사이에 발생했습니다.
• 장소: 충청남도 아산, 평택 일대를 중심으로 일어났습니다.
• 목표: 한양을 점령하고, 선조를 폐위시킨 후 광해군을 옹립하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 규모: 군사를 모으니 2천여 명에 달했고, 아산, 평택 지방의 병기를 빼앗아 한양을 공격하려 했습니다.
• 과정:
• 1594년 정월 보름에 거사하기로 계획했으나, 사전에 누설되어 실패했습니다.
• 반란군은 청계산, 춘천, 전라도 등지에 진을 치고 있었습니다.
• 전주의 분조에 임금을 모욕하는 글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 결말: 반란은 사전에 발각되어 실패로 돌아갔고, 송유진은 체포되어 처형되었습니다.

• 사회 불만: 임진왜란으로 인한 사회 혼란과 지배층에 대한 불만이 반란의 배경이 되었습니다.
• 새 정권 수립 시도: 단순한 도적질이 아니라, 중앙 정부를 타도하고 새로운 정권을 수립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 광해군과의 연관성: 반란 세력이 광해군을 옹립하려 했다는 점에서, 광해군에게 정치적으로 곤란한 상황을 야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