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시·평택군·안성군

1. 본문

송탄시, 평택군, 안성군은 1995년까지 존재했던 대한민국의 행정 구역입니다. 이 세 지역은 현재의 경기도 평택시와 안성시를 이루는 구역들이었습니다.
역사적 변천 과정:

• 삼국시대: 평택 지역은 백제, 고구려, 신라의 영토로 번갈아 속했습니다.
• 고려시대: 여러 현으로 나뉘어 있었으며, 안성군은 고려 현종 때 천안부에 속했다가 1413년(태종 13) 경기도로 이속되었습니다.
• 조선시대: 진위현, 평택현, 수원부, 양성현, 직산현 등으로 구분되었습니다.
• 1914년: 일제강점기 행정구역 개편으로 충청도 평택군과 수원군 일부가 경기도 진위군으로 통합되었습니다.
• 1938년: 진위군이 평택군으로 개칭되었습니다.
• 1981년: 평택군 송탄읍이 송탄시로 승격되어 평택군에서 분리되었습니다.
• 1983년:안성군 원곡면, 공도면 일부가 평택읍에, 용인군 남사면 일부가 평택군 진위면에 각각 편입.
• 1986년: 평택군 평택읍이 평택시로 승격되었습니다.
• 1995년: 도농복합시 정책에 따라 송탄시, 평택시, 평택군이 통합되어 현재의 평택시가 되었습니다. 안성군은 별도로 안성시로 승격되었습니다.

1985년 국회의원 선거구:1985년 제1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송탄시, 평택군, 안성군이 하나의 선거구(송탄시·평택군·안성군)를 이루었습니다. 이 선거구에서는 2명의 국회의원이 선출되었습니다.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부터는 송탄시·평택시, 평택군, 안성군으로 각각 분리되었습니다.
현재의 행정 구역:

• 평택시: 과거 송탄시, 평택시, 평택군 지역을 포함합니다.
• 안성시: 과거 안성군 지역을 포함합니다.

각 지역의 특징:

• 송탄: 미군 부대(오산 공군기지)의 영향으로 외국인 거주자가 많고, 송탄식 부대찌개가 유명합니다.
• 평택: 평야 지대가 넓게 펼쳐져 있으며, 과거에는 큰 연못과 습지가 많았습니다. 평택항과 미군기지(캠프 험프리스)가 있습니다.
• 안성: 평야 지대가 넓고, 안성맞춤으로 유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