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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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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시감도(視感度, luminosity factor)는 인간의 눈이 빛의 파장에 따라 밝기를 느끼는 정도를 나타내는 척도입니다.
핵심 내용:


  • 정의: 인간의 눈이 가장 강하게 밝기를 느끼는 파장(555nm, 황록색)의 빛의 밝기를 1로 기준 삼아, 다른 파장의 빛에서 느끼는 밝기의 정도를 비율로 표현한 것입니다.
  • 특징:
  • 가시광선 범위(380nm ~ 760nm)에서 빛의 파장에 따라 시감도가 달라집니다.
  • 555nm 파장의 황록색 빛에서 최대 시감도를 가집니다. (이 파장에서 눈이 가장 밝게 느낌)
  • 555nm보다 파장이 길어지거나 짧아지면 시감도는 감소합니다. (밝기를 덜 느낌)
  • 표준 비시감도: 국제조명위원회(CIE)에서 여러 사람들의 시감도를 평균하여 정한 값을 표준 비시감도라고 합니다.
  • 최대 발광 효율: 파장 555nm에서 683 lm/W (루멘/와트)의 최대 발광 효율을 갖습니다.
  • 시감도 곡선: 빛의 파장에 대한 시감도를 나타낸 곡선을 시감도 곡선이라고 합니다.
  • 명소시와 암소시:
  • 밝은 곳에 적응된 상태를 명소시라고 하며, 이때는 555nm 부근의 빛을 가장 강하게 느낍니다.
  • 어두운 곳에 적응된 상태를 암소시라고 하며, 이때는 507nm 부근의 빛을 가장 강하게 느낍니다.

쉽게 설명하면:똑같은 양의 에너지를 가진 빛이라도, 우리 눈은 파장에 따라 다르게 밝기를 인지합니다. 예를 들어, 똑같은 에너지의 빨간색 빛과 초록색 빛을 보면, 초록색 빛이 훨씬 더 밝게 느껴지는 것이죠. 이러한 밝기의 차이를 수치화한 것이 시감도입니다.
추가 정보:

  • 비시감도 (Relative Luminosity Factor): 최대 시감도(555nm)를 1로 하여 다른 파장의 시감도를 상대적인 값으로 나타낸 것입니다.
  • 발광 효율: 어떤 광원이 1W의 소비전력으로 얼마나 많은 빛(광속)을 낼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효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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