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 (2014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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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선"은 2014년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영화로, 이장호 감독의 작품입니다. 1995년 "천재선언" 이후 19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으로, 감독의 20번째 연출작입니다. 2013년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되었으며, 2014년 4월 17일에 정식 개봉했습니다.
줄거리:영화는 '이스마르'라는 가상의 나라에서 선교 활동을 하는 조요한(오광록 분)과 한국에서 온 봉사단이 이슬람 반군에게 납치되면서 겪는 갈등과 충격적인 상황을 그립니다. 샘물교회 선교단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건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입니다.
등장인물:

• 조요한: 오광록 배우가 연기한 세속적이고 탐욕적인 선교사.
• 구민영: 남동하 배우
• 송권사: 김민경 배우

제작 배경 및 특징:

• 이장호 감독은 1980년대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감독 중 한 명으로, "별들의 고향", "바람 불어 좋은 날" 등의 작품을 연출했습니다.
• "시선"은 이장호 감독의 기독교 영화로, "낮은 데로 임하소서"에 이어 종교적인 색채를 띠는 작품입니다.
• 캄보디아 올 로케이션 촬영으로 현장감을 살렸습니다.
• 영화 촬영 중 배우 박용식 씨가 유비저라는 풍토병에 감염되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습니다.

평가:영화는 개봉 전부터 샘물교회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는 점, 그리고 이장호 감독이 독실한 기독교인이라는 점에서 논란이 있었습니다. 개봉 후에는 전국 관객 11,900여 명을 기록하며 흥행에 실패했고, 비판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수상 내역:

•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 초청

참고:영화의 원안은 엔도 슈사쿠의 소설 "침묵"의 현지화 버전이었으나, 예산 문제로 인해 샘물교회 사건을 기반으로 "침묵"의 페이소스만 덧붙이는 방식으로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