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진덕사 석조약사불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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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진덕사 석조약사불좌상은 경기도 시흥시 능곡동 진덕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석조 불상입니다. 시흥시 향토유적 제19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형태:

• 높이 105cm, 어깨 폭 45cm, 무릎 높이 24cm, 무릎 폭 62cm입니다.
• 약사불의 특징인 약기(藥器)를 가슴 앞에서 두 손으로 모아 받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 머리 부분은 결실된 것을 시멘트로 보수하여 신체와 비례가 맞지 않습니다.
• 전체적으로 입체감이 부족하고 평면적이며, 옷 주름 등 세부 표현이 조악합니다.
• 1900년대를 전후하여 민간에서 만든 것으로 추정되며, 민간신앙과 불교문화가 결합된 독특한 양식을 보입니다.

• 진덕사는 고려 시대에 창건되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역사는 전해지지 않습니다.
• 1940년 절터에서 조선 말기의 석조약사불좌상이 출토되었고, 이를 봉안하기 위해 절을 다시 세웠습니다.
• 불상의 영험함이 능곡동 일대 주민들 사이에서 전해져 왔다고 합니다.

• 조선 후기 불상의 일반적인 특징(신체에 비해 머리가 크고 상체를 숙인 모습, 양감이 줄어든 형태)과는 다소 차이가 있어 시대와 연원에 대해 이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조선 후기 민간 신앙과 불교가 결합된 불상 양식을 보여주는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