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안좌방월리지석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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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안좌방월리지석묘군은 전라남도 신안군 안좌면 방월리에 있는 지석묘군입니다. 1984년 2월 29일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17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지석묘(支石墓)란?지석묘는 고인돌이라고도 불리며,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무덤 양식입니다.
신안안좌방월리지석묘군의 특징:

• 위치: 바닷가에 인접한 방월리 마을에 총 5개의 지석묘군이 있습니다.
• 규모: 가장 대표적인 유적은 방월 마을 입구에 있으며, 1기가 남아있습니다.
• 형태: 천연석을 정교하게 다듬고 2개의 돌기둥이 받치고 있는 형태이나, 오른쪽이 땅에 닿아있는 모습입니다. 상석은 지상에, 묘실은 지하에 둔 남방식 고인돌입니다.
• 역사적 가치: 방월리 마을에서는 1974년 돌칼, 돌정, 돌도끼 등이 발견되었고, 원래 7기의 지석묘가 있어 '칠성바위'라고 불렸으나 현재는 4기만 남아있습니다.
• 마을과의 연관성: 방월리 마을에서는 정월 대보름날 지석묘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당제를 올렸으며, 지석묘를 하당으로 사용했습니다.
• 보존: 안좌도 방월리는 섬마을의 고유 풍경을 잘 간직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가옥 구조와 돌담길을 살펴볼 수 있는 전통마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