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계사 (논산시)

1. 본문

논산 쌍계사는 충청남도 논산시 양촌면 중산길 192 (양촌면)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사찰입니다. 마곡사의 말사이며, 백암(白庵)이라고도 불립니다.
역사:

• 고려시대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창건 연대와 창건자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 고려 후기 행촌 이암이 발원하여 중창하고 목은 이색이 연기문을 지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 1739년(영조 15)에 세워진 중건비가 남아있습니다.
• 조선시대에는 500~600여 칸에 달하는 호서 지방의 대가람이었으나,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1716년(숙종 42)에 중창, 1736년(영조 12)에 다시 화재로 소실된 후 1739년에 중건되었습니다.

• 보물 제408호인 대웅전은 정면 5칸, 측면 3칸의 다포식 단층 건물로, 화려한 공포와 팔작지붕이 특징입니다.
• 대웅전의 문에는 연꽃, 모란, 국화 등 다양한 꽃무늬가 새겨져 있어 섬세하고 정교한 솜씨를 엿볼 수 있습니다.
• 경내에는 대웅전을 중심으로 나한전, 칠성각, 명부전, 봉황루, 요사채 등이 있습니다.
• 사찰 입구에는 부도군과 중건비가 있습니다.
• 논산 쌍계사 소조석가여래삼불좌상은 조선 후기 17세기 초에 조각승 원오비구가 제작한 상입니다.

• 보물 제408호: 쌍계사 대웅전
•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80호: 쌍계사 부도

• 쌍계사라는 이름은 같지만, 지리산 하동 쌍계사와는 한자가 다릅니다. (논산: 溪, 하동: 磎)
• 쌍계사 대웅전에 모셔진 삼세불의 발원문에는 1605년에 불상을 조성하여 쌍계사 2층 전각에 봉안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