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종단 정책

1. 본문

아프리카 종단 정책은 19세기 말 영국이 아프리카 대륙을 남북으로 연결하여 식민지배를 강화하려던 제국주의 정책입니다.
배경:

• 19세기 말, 산업 혁명 이후 유럽 열강들은 자원 확보, 시장 개척, 잉여 자본 투자 등을 위해 식민지 경쟁을 벌였습니다.
• 아프리카는 풍부한 자원과 넓은 영토로 인해 유럽 열강들의 주요 침략 대상이 되었습니다.
• 영국은 남아프리카의 케이프타운에서 이집트의 카이로까지 연결하는 식민지를 건설하여 아프리카 대륙을 종단하려는 야심을 품었습니다.

• 영국의 정치가이자 사업가인 세실 로즈는 아프리카 종단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습니다.
• 케이프타운에서 시작하여 카이로까지 철도와 전선을 연결하는 것이 핵심 계획이었습니다.
• 이를 통해 아프리카 내륙의 자원을 수탈하고, 영국의 식민 지배를 강화하려 했습니다.

• 영국은 아프리카 종단 정책의 주요 목표는 아프리카 식민지를 연결하여 정치적, 경제적 세력을 확대하는 것이 었습니다.
• 인도양을 영국의 내해로 만들어 영국 식민지를 안전하게 만들고자 했습니다.

• 영국의 종단 정책은 프랑스의 횡단 정책과 충돌하여 1898년 파쇼다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 파쇼다 사건은 외교적 협상으로 마무리되었지만, 영국과 프랑스 간의 긴장 관계는 계속되었습니다.
• 영국은 아프리카 종단 철도 건설을 완전히 실현하지는 못했지만, 아프리카 대륙에 광대한 식민지를 건설했습니다.
•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독일의 식민지를 영국이 획득하면서 케이프타운과 카이로는 영국 식민지만을 통과하는 형태로 연결되었습니다.

• 프랑스는 알제리에서 시작하여 마다가스카르까지 연결하는 아프리카 횡단 정책을 추진했습니다.
• 영국의 종단 정책과 프랑스의 횡단 정책은 수단 지역에서 충돌하게 되었고, 이는 파쇼다 사건으로 이어졌습니다.
• 양국은 전쟁 직전까지 갔으나, 외교적 협상을 통해 프랑스가 양보하면서 충돌은 마무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