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석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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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석빙고(安東 石氷庫)는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조선시대 얼음 창고입니다.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305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역사 및 특징:

• 조선 영조 13년(1737년)에 건립되었습니다.
• 낙동강에서 많이 잡히는 은어를 왕에게 진상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 원래 예안면 소재지에서 청량산 방향으로 약 1.2km 떨어진 산기슭에 위치했으나, 안동댐 건설(1976년)로 인해 안동민속박물관 경내로 이전되었습니다.
• 돌을 쌓아 만든 창고로, 내부 바닥은 경사져 있고 중앙에 배수로가 있어 물이 강으로 흘러가도록 설계되었습니다.
• 천장은 무지개 모양의 홍예(虹霓) 4개를 설치하여 무게를 지탱하고, 환기 구멍을 두어 내부 기온을 조절했습니다.
• 규모는 크지 않지만 보존 상태가 양호합니다.

• 빙실(氷室) 높이 5.4m, 길이 12.5m, 너비 6.1m입니다.
• 동서로 흐르는 낙동강 기슭에 남북으로 길게 뻗은 형태로, 입구는 북쪽에 옆으로 나 있습니다.
• 바닥은 평평한 장방형이며, 양쪽 벽은 수직으로 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