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당제영

1. 본문

양성당제영(養性堂題泳)은 돈암서원의 연혁과 양성당 창건 기록, 그리고 국내 명사들의 시문 등이 기록되어 있는 책입니다. 1989년 3월 18일에 대전광역시 문화재자료 제21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주요 내용:

• 돈암서원 연혁: 돈암서원의 역사와 변화 과정을 알 수 있는 자료입니다.
• 양성당 창건 기록: 돈암서원 내 김장생의 서재 건물인 양성당의 건립 배경과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 명사들의 시문: 당대 유명 인사들의 시와 글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특히, 장유(張維)가 김장생에게 바친 양성당 10영(養性堂十詠)은 칠언절구 10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계곡집(谿谷集) 권33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 10영의 구성: 전계조어, 후윤탁족, 계룡방은, 대둔심승, 매소명월, 죽오청풍, 연지취우, 유정취연, 횡사담경, 임정관덕 등을 싣고 있습니다.

• 조선 인조 14년(1636)에 김장생의 막내 아들 김비가 후세에 제영이 없어질 것을 염려하여 만들었습니다.
• 김비가 필서하고 장책(粧冊)하였습니다. 책 말미에는 후세에 제영이라 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전시립박물관 (대전역사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