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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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순은 1971년 12월 2일에 태어난 대한민국의 만화가입니다. 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했으며, 1990년대 만화 아카데미에서 수업을 받았습니다. 1995년 성인 만화 잡지 《미스터블루》 제1회 신인만화 공모에서 〈곤충 채집가 K와 L〉로 대상을 받으며 데뷔했습니다. 이 작품은 이후 《누들누드》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고, 한국 만화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양영순 작가는 데뷔작 《누들누드》를 통해 성적인 유머를 자유롭게 표현하면서도 천박하지 않은 건강한 상상력으로 그려내 많은 독자들을 확보했습니다. 이후 《아색기가》, 《천일야화》, 《란의 공식》 등 다양한 작품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천일야화》는 아라비안나이트를 재해석한 작품으로, 웹툰의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2020년에는 10년간 연재했던 웹툰 《덴마》를 완결했습니다. 《덴마》는 한국형 우주 만화의 신기원으로 평가받으며 26억 회의 조회 수를 기록했지만, 미흡한 마무리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았습니다. 양영순 작가는 이에 대해 "중간 과정이 대폭 잘려나가 결말이 느닷없게 느껴졌을 것"이라며, "이야기 수습에 실패했다"고 인정했습니다.
대표작:

• 《누들누드》
• 《아색기가》
• 《천일야화》
• 《란의 공식》
• 《덴마》

• 2007년, 양영순을 포함한 만화가 13명은 법무법인 솔로몬에 저작권법 위반 소송을 위임했지만, 법무법인이 초·중·고생을 상대로 무차별적 소송을 진행하여 논란이 되었습니다.
• 《덴마》 채색 담당자였던 홍승희 작가가 메갈리아를 지지한다는 논란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