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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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잡지)개요'어린이'는 1923년 3월에 창간된 아동 잡지이다. 아동문학가 방정환을 중심으로 천도교 소년회 기관지로서 개벽사에서 발행되었다. 일제강점기 최장수 어린이 잡지이며, 1934년 7월까지 총 122호가 발행되었다. 해방 이후 1948년 5월에 복간되어 123호부터 다시 발행되기도 했다.
창간 및 역사

• 창간: 1923년 3월 20일, 방정환 등 어린이 인권운동가들이 창간하였다.
• 발행 형태: 창간 초기에는 타블로이드판 12면의 신문 형태였으나, 8호부터 A5 또는 B6판의 책자 형태로 변경되었다. 초기에는 월 2회 발행되었으나, 1924년 1월부터 월간지로 정착했다.
• 지면 구성: 초기 12면에서 시작하여 점차 증면되어 70면을 넘어서, 정간될 때까지 72~98면 정도로 발행되었다. 일반 기사는 국한문 혼용 또는 한자 괄호 처리, 문예물은 한글 전용으로 실었다. 삽화와 사진을 늘려 지면을 다양화했다.
• 참여: 창간 초기에는 천도교소년회 '새싹회' 회원들이 주관했으며, 방정환이 중심 역할을 했다. 방정환 사후에는 김옥빈, 이정호, 김기전, 고한승, 마해송, 박달성, 손진태, 윤석중 등이 편집에 참여했다.
• 폐간 및 복간: 1934년 7월에 통권 122호로 폐간되었으나, 광복 후 1948년 5월에 복간되어 1949년 12월까지 발행되었다.

• 최초의 창작 동요 및 동화 게재: '어린이'는 동요, 동화, 동극 등의 장르 구분을 명확히 하고, 최초로 창작 동요와 동화를 게재하여 한국 아동문학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 아동문학가 배출: 마해송, 정인섭, 한정동, 윤석중, 이원수, 박목월, 이구조 등 수많은 아동문학가를 배출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 어린이 인권 존중: '어린이'는 어린이들을 인격체로 존중하고, 그들의 생각과 감정을 존중하는 데 기여했다.
• 다양한 필명 사용: 방정환은 '북극성', '몽중인' 등 약 39개의 필명을 사용하여 직접 연재에 참여하였다.
• 독자 참여: '독자담화실', '어린이세상' 등 독자 참여 공간을 마련하여 어린이들만의 문화를 만들어 나갔다.
• 부록 제공: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부록을 제공하여 민족 정신을 키우고 세계를 알아가는 데 도움을 주었다.
• 검열: 일제강점기 검열로 인해 원고 삭제 및 발행 지연이 빈번했다.
• 한글 사용: 쉬운 한글을 사용하여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었다.

• 아동문학 발전: 한국 아동문학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고, 수많은 아동문학가를 배출하는 데 기여했다.
• 어린이날 제정: 방정환을 중심으로 어린이날을 제정하고, 어린이를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 국민 개창 운동: 명작 동요를 게재하고 작곡을 장려하여 국민 개창 운동에 기여했다.
• 어린이 문화 형성: 어린이들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그들만의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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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역사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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