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세공

1. 본문

어세공(魚世恭, 1432년 ~ 1486년)은 조선 전기의 문신입니다. 본관은 함종(咸從)이며, 자는 자경(子敬), 호는 송서(松西)입니다.
생애 및 활동:

• 1453년(단종 1년) 생원, 진사시에 합격하고, 1456년(세조 2년) 형 어세겸과 함께 식년 문과에 급제했습니다.
• 승문원 정자, 박사, 한성부참군, 공조좌랑, 병조정랑, 성균관 사예 등 여러 관직을 거쳤습니다.
• 1466년(세조 12년) 승정원 동부승지를 거쳐 우부승지, 좌승지를 역임했습니다.
• 1467년(세조 13년) 이시애의 난이 일어나자 함길도 관찰사로 부임하여 난을 평정하는 데 큰 공을 세웠습니다. 이후 적개공신 2등으로 아성군에 봉해졌습니다.
• 1469년(예종 1년) 사은사로 명나라에 다녀왔으며, 한성부판윤, 경기도관찰사, 지중추부사를 역임했습니다.
• 1474년(성종 5년) 공조판서와 병조판서를 역임하고, 1479년(성종 10년) 우참찬에 올랐습니다.
• 1482년(성종 13년) 형조판서를 거쳐 호조판서가 되었고, 1484년(성종 15년) 지중추부사가 되었습니다.

• 이시애의 난 평정에 큰 공을 세워 적개공신에 책록되었습니다.
• 경학과 역학에 능통했으며, 율학에도 조예가 깊었습니다.
• 세조의 명으로 『역학계몽요해(易學啓蒙要解)』 증보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 1464년(세조 10년) 율려문에 배속되어 왕에게 『율려신서(律呂新書)』를 진강했습니다.
• 『경국대전』 형전 교정에 참여했습니다.

• 아버지: 어효첨(魚孝瞻)
• 형: 어세겸(魚世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