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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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종기(余琮琪, 1946년 10월 19일 ~ 2012년 11월 29일)는 대한민국의 공학자이자 기업가입니다.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태어나 서울특별시에서 생을 마감했습니다.
주요 업적:

• 고분자화학 기술 개발 주도: 한국 화학산업, 특히 석유화학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 LG화학 기술연구원장 역임: 1996년부터 10년간 LG화학 기술연구원장으로 재직하며, 연구개발(R&D) 시스템을 혁신하고 미래 신산업 발굴에 주력했습니다.
• 신소재 개발: 고기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개발을 선도했습니다. PBT 수지(1983), PVC 충격 보강제(1986), 반응형 난연 ABS(1988) 등을 개발했습니다.
• 세계 최초 기술 개발: 리튬이온 2차전지(1998)와 TFT-LCD용 편광판(1999)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 연구개발 인력 양성: LG화학 기술연구원을 1,600명의 연구개발 인력을 보유한 세계적인 연구소로 성장시켰습니다.
• 대한민국 과학기술상 수상: 2002년에 제35회 대한민국 과학기술상 기술상을 수상했습니다.

학력 및 경력:

•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 졸업 (1970)
• 한국과학기술연구소(KIST) 연구원
• 미국 리하이대학 박사 (1980)
• LG화학 연구소 (1981)
• LG화학 기술연구원 원장 (1996)
• LG화학 사장

여종기 박사는 "Think big, Aim high!(생각은 크게, 목표는 높게)"라는 연구개발 철학을 가지고, 불모지였던 한국 응용화학 분야를 개척하고 발전시킨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12년 11월 29일 뇌종양으로 별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