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계신리 마애여래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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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계신리 마애여래입상은 경기도 여주시 흥천면 계신리에 있는 고려시대의 마애여래입상입니다. 1980년 6월 2일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98호로 지정되었습니다.
특징:

• 형태: 자연 암벽에 조각된 마애여래입상으로, 광배(光背)와 대좌(臺座)를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 얼굴: 원만하고 희미한 미소를 띠고 있으며, 귀는 어깨에 닿을 듯이 깁니다.
• 옷차림: 양 어깨에 두른 옷은 양 팔을 거쳐 발목까지 이어지며, 완만한 U자형 주름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가슴에는 속옷의 띠매듭이 보입니다.
• 손 모양: 오른손은 어깨쪽으로 올려 손바닥이 밖으로 향하고, 왼손은 옆으로 펼친 특이한 손모양입니다.
• 광배: 머리 뒤편에는 생동감 넘치는 불꽃무늬가 새겨진 머리광배가 있습니다.
• 대좌: 발 아래에는 연꽃무늬 대좌가 있습니다.

• 고려 전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통일신라시대 양식을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 양감 있는 얼굴, 당당한 신체, 옷 주름과 띠 매듭 등의 표현이 섬세합니다.
• 여주 포초골 미륵좌불(경기도유형문화재 제35호)과 유사한 표현 기법을 보입니다.
• 과거 남한강을 오가는 배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수호신 역할을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 경기도 여주시 흥천면 계신리 산5번지 석불사(石佛寺) 부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 '부처울'이라 불리는 마을에 위치해 있습니다.
• 2024년 8월 11일 유튜브 영상에 따르면, 남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암벽에 조각되어 있으며, 기도처로도 이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