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양갱

1. 본문

연양갱(Yeonyanggaeng)은 1945년 해태제과에서 처음 출시한 한국 최초의 양갱입니다. [5, 6] 팥 앙금, 설탕, 한천 등을 넣어 만든 달콤한 간식으로, 특유의 쫀득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3, 4]
이름의 유래:

• 원래 양갱(羊羹)은 한자 그대로 '양고기 국'이라는 뜻으로, 중국에서 유래한 음식입니다. [3, 7]
• 일본으로 건너가면서 양고기 대신 팥을 주재료로 사용하게 되었고, 무로마치 시대(1300년대 후반)에 처음으로 양갱에 대한 기록이 나타납니다. [7]
• 한국에는 구한말과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일본의 연양갱(練羊羹, 네리요칸)이 들어왔습니다. [5, 10]
• 해태제과의 연양갱은 '부드러울 연(軟)'자가 아닌 '달일 연(鍊)'자를 쓰는데, 이는 일본 네리요칸의 한자를 그대로 읽은 것입니다. [5, 9]

• 진하고 달콤한 맛과 쫀득한 식감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 있는 간식입니다. [1]
• 최근에는 가수 비비의 '밤양갱' 노래가 인기를 끌면서, 젊은 세대 사이에서도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3, 7, 10]
• 영어로는 "Sweet Adzuki Bean Jelly Cake" 또는 "red bean snack with a dense texture" 등으로 번역될 수 있습니다. [1, 6]
• 주재료는 팥, 설탕, 말티톨 시럽, D-소르비톨, 배, 도라지, 생강차, 한천, 인공 향료 등입니다. [4]

• 1945년 해방 이후, 해태제과는 일본인이 남기고 간 양갱 공장을 인수하여 연양갱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3, 5]
• 초기에는 '어르신 간식'으로 여겨졌으나, 최근에는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간식 트렌드를 타고 젊은 세대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