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포 (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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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염포(鹽浦)는 여러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 역사적 지명: 조선 시대에 일본인에게 개방한 삼포(三浦) 중 하나로, 현재의 울산광역시 북구 염포동 지역입니다. 1426년(세종 8년)에 개항하였으며, 부산포(富山浦), 제포(薺浦)와 함께 삼포에 왜관(倭館)이 설치되었습니다. 염포는 "소금나는 갯가"라는 뜻으로, 예로부터 소금밭이 많아 붙여진 이름입니다. 조선시대에는 염포진(鹽浦鎭)이 있어 수군만호가 주둔하는 군사기지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1510년(중종 5년) 삼포왜란이 일어나면서 염포의 왜관은 폐쇄되었습니다.
- 음식: 얇게 저민 쇠고기를 소금에 절여 말린 포를 의미하는 염포(鹽脯)도 있습니다.
- 장례 용품: 시신을 묶는 용도로 사용되는 염포(殮布)가 있습니다. 소렴과 대렴에 사용되지만, 소렴에서는 단단하게 묶지 않아 혹시라도 죽은 이가 다시 살아나기를 기다리는 마음을 표현합니다.
이 외에도 중국 전한 말기와 후한 말기 ~ 조위 시대의 인물 이름으로도 사용되었습니다. (염포(廉襃), 염포(閻圃))
질문하신 "염포 (포구)"는 역사적 지명으로서의 염포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조선시대 울산 지역을 방어하는 군사기지였으며, 태화강 하구에 위치하여 개운포, 유포와 함께 울산의 좌병영을 지키는 수군의 군사기지였습니다.
| 염포 (포구) | |
|---|---|
| 위치 정보 | |
| 기본 정보 | |
| 종류 | 포구 |
| 위치 | 울산 |
| 역사적 배경 | 조선 시대 |
| 주요 기능 | 군사적 요충지 |
| 관련 시설 | 염포성지 |
| 지리적 특징 | 북쪽: 남목 남쪽: 장생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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