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연합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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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국의 연합주의는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간의 정치적 통합을 지지하는 이념이다. 1542년 잉글랜드와 아일랜드의 왕관 통합을 시작으로, 1707년 그레이트브리튼 왕국, 1800년 그레이트브리튼 아일랜드 연합왕국으로의 연합이 이루어졌다. 연합에 대한 지지는 지역별로 다르며, 스코틀랜드에서는 독립 여론이 높아지는 추세이다. 최근 영국 정부는 연합을 강화하려는 정책을 추진했으나, 비판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연합주의를 지지하는 정당과 단체들이 존재하며, '강력한 연합주의'와 같은 용어로 표현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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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연합주의 | |
---|---|
개요 | |
정의 | 영국의 지속적인 통합을 지지하는 이념 |
관련 용어 | 통합주의 애국심 국가주의 |
역사적 배경 | |
기원 | 아일랜드 자치 운동에 대한 반대 |
주요 사건 | 2014년 스코틀랜드 독립 국민투표 |
지지 기반 | |
지역 | 북아일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잉글랜드 |
정당 | 보수당 노동당 (일부) 민주연합당 얼스터 연합당 |
이념적 특징 | |
핵심 가치 | 영국의 단결 유지 영국 문화 및 정체성 보호 중앙 정부의 권한 강화 |
논쟁점 | |
주요 쟁점 | 브렉시트 이후 영국의 미래 스코틀랜드와 북아일랜드의 독립 요구 지방 분권화 문제 |
관련 단체 | |
주요 단체 | 영국 통합을 지지하는 다양한 시민 단체 및 정치 그룹 |
같이 보기 | |
관련 항목 | 스코틀랜드 독립 국민투표 브렉시트 아일랜드 통일 국가주의 지방 분권화 |
2. 연합의 형성
영국의 연합은 여러 단계를 거쳐 형성되었다. 초기 단계로, 1542년 아일랜드 왕관법 1542에 따라 잉글랜드 왕국과 아일랜드 왕국의 왕위가 통합되었다. 이 법은 기존에 교황의 권위 아래 아일랜드 영주로 여겨지던 잉글랜드 왕에게 독자적인 '아일랜드 왕' 칭호를 부여하고, 아일랜드에 대한 교황의 최종 주권을 배제하는 의미를 가졌다. 이후 1603년에는 스코틀랜드의 제임스 6세가 엘리자베스 1세의 뒤를 이어 잉글랜드 왕위에 오르면서 잉글랜드 왕국과 스코틀랜드 왕국 사이에 동군연합이 이루어졌다.
본격적인 정치적 연합은 1707년 5월 1일 연합법 1707을 통해 그레이트브리튼 왕국이 형성되면서 시작되었다. 이 법은 잉글랜드 의회와 스코틀랜드 의회 양측에서 통과되었으며, 1706년 합의된 연합 조약[6]에 기반하여 잉글랜드와 웨일스와 스코틀랜드 왕국을 하나의 왕국으로 통합했다. 이로 인해 웨스트민스터에 단일 그레이트브리튼 의회가 설립되었고, 관세 동맹과 통화 동맹이 형성되었으나,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의 법적 관할권은 분리된 상태로 유지되었다.
이후 연합법 1800에 따라 아일랜드 왕국이 그레이트브리튼 왕국과 통합되면서 그레이트브리튼 아일랜드 연합왕국이 탄생했다. 이러한 연합의 역사는 현재 영국 국기인 유니언 잭의 디자인 변화 과정에도 반영되어 있다.
그러나 1922년 아일랜드 자유국이 영국으로부터 독립하면서 연합왕국의 구성에 변화가 생겼다. 아일랜드 정부법 1920에 따라 이미 진행된 아일랜드 분할은 유지되었고, 북아일랜드는 연합주의 세력이 주도하는 북아일랜드 의회의 결정에 따라 영국에 잔류하여 현재의 그레이트브리튼 북아일랜드 연합왕국을 이루게 되었다.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의 연합 300주년은 2007년에 기념되었다.
2. 1. 잉글랜드-아일랜드 연합
1542년, 잉글랜드와 아일랜드의 왕위는 아일랜드 왕관법 1542에 따라 아일랜드 왕국이 창설되면서 통합되었다. 이전까지 12세기부터 잉글랜드의 왕은 교황의 권위 아래 아일랜드 영주로서의 지위를 가졌으나, 1542년 법은 헨리 8세와 그의 후계자들에게 "아일랜드 왕" 칭호를 부여하며 아일랜드에 대한 교황의 최종 주권을 배제하였다. 한편, 잉글랜드 왕국과 스코틀랜드 왕국의 왕위는 1603년 스코틀랜드의 제임스 6세가 엘리자베스 1세의 뒤를 이어 잉글랜드 왕위에 오르면서 통합되었다(동군연합).이후 그레이트브리튼 왕국은 1707년 5월 1일, 잉글랜드 의회와 스코틀랜드 의회가 각각 통과시킨 연합법 1707을 통해 형성되었다. 이 법은 잉글랜드와 웨일스와 스코틀랜드 왕국 간의 정치적 연합을 이루었으며, 1706년 합의된 연합 조약의 결과였다.[6] 이 연합으로 웨스트민스터에 단일 그레이트브리튼 의회가 창설되었고, 관세 동맹과 통화 동맹도 수립되었다.
연합법 1800에 따라 아일랜드 왕국은 그레이트브리튼 왕국과 연합하여 그레이트브리튼 아일랜드 연합왕국을 형성하였다. 이러한 연합의 역사는 영국 국기인 유니언 잭의 디자인 변화에도 반영되어 있다.
그러나 1922년, 아일랜드 자유국이 영국으로부터 독립하면서 연합왕국에서 분리되었다. 하지만 아일랜드 정부법 1920에 따라 이미 이루어진 아일랜드 분할은 유지되었고, 영국 정부와 연합주의 세력이 주도하는 북아일랜드 의회는 영국에 잔류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로 인해 북아일랜드는 현재까지 영국(공식 명칭: 그레이트브리튼 북아일랜드 연합왕국)의 일부로 남아 있다.
2. 2. 잉글랜드-스코틀랜드 연합
잉글랜드 왕국과 스코틀랜드 왕국의 왕관은 1603년에 스코틀랜드의 제임스 6세가 그의 사촌 엘리자베스 1세의 뒤를 이어 잉글랜드 왕위에 오르면서 통합되었다.그레이트브리튼 왕국은 1707년 5월 1일 연합법 1707을 통해 형성되었으며, 이는 잉글랜드 의회와 스코틀랜드 의회가 통과시킨 두 개의 동시 법률이었다. 이 법은 잉글랜드와 웨일스 ( 잉글랜드와 웨일스로 구성) 와 스코틀랜드 왕국 사이의 정치적 연합을 만들었다. 이 사건은 1706년 7월 22일에 합의된 연합 조약의 결과였다.[6] 이 법은 웨스트민스터에 단일 그레이트브리튼 의회를 창설했을 뿐만 아니라 관세 동맹과 통화 동맹을 창설했다. 그러나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는 별도의 법적 관할권을 유지했다.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의 연합 300주년은 2007년에 기념되었다.
2. 3. 그레이트브리튼 왕국 성립
잉글랜드 왕국과 스코틀랜드 왕국의 왕관은 1603년, 스코틀랜드의 왕 제임스 6세가 그의 사촌인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의 뒤를 이어 잉글랜드의 왕위를 계승하면서 하나로 합쳐졌다. 이는 두 왕국이 동일한 군주를 섬기는 동군연합 체제가 시작되었으나, 각자의 의회와 법률 체계는 유지되었다.이후 약 100년이 지난 1707년 5월 1일, 그레이트브리튼 왕국이 공식적으로 성립되었다. 이는 잉글랜드 의회와 스코틀랜드 의회가 각각 통과시킨 연합법 1707에 따른 것이었다. 이 법안들은 1706년 7월 22일에 양국 대표들이 합의한 연합 조약의 내용을 법제화한 결과물이다.[6]
연합법은 잉글랜드와 웨일스와 스코틀랜드 왕국 사이에 완전한 정치적 연합을 이루었다. 이로써 런던 웨스트민스터에 단일 그레이트브리튼 의회가 설립되었으며, 두 왕국은 관세 동맹과 통화 동맹을 통해 경제적으로도 하나로 묶였다. 하지만 연합 이후에도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의 각기 다른 법률 체계와 사법 제도는 유지하였다.
2. 4. 그레이트브리튼 아일랜드 연합왕국 성립
1542년, 아일랜드 왕관법 1542에 따라 아일랜드 왕국이 세워지면서 잉글랜드와 아일랜드의 왕위가 하나로 합쳐졌다. 이전까지 잉글랜드의 왕은 교황의 권위 아래 아일랜드 영주로서 아일랜드를 다스렸으나, 이 법을 통해 헨리 8세와 그 후계자들은 교황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아일랜드 왕' 칭호를 갖게 되었다. 1603년에는 스코틀랜드의 제임스 6세가 사촌인 엘리자베스 1세의 뒤를 이어 잉글랜드 왕위에 오르면서, 잉글랜드 왕국과 스코틀랜드 왕국의 왕위가 통합되었다. 이는 한 명의 군주가 두 왕국을 동시에 다스리는 형태였다.그레이트브리튼 왕국은 1707년 5월 1일, 잉글랜드 의회와 스코틀랜드 의회가 각각 통과시킨 연합법 1707에 의해 탄생했다. 이 법은 1706년 7월 22일에 합의된 연합 조약[6]의 결과로, 잉글랜드와 웨일스(잉글랜드와 웨일스)와 스코틀랜드 왕국 간의 정치적 연합을 이루었다. 이 연합으로 웨스트민스터에 단일 그레이트브리튼 의회가 설립되었고, 관세 동맹과 통화 동맹도 형성되었다. 그러나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는 각기 다른 법 체계를 유지했다.
연합법 1800에 따라 아일랜드 왕국은 그레이트브리튼 왕국과 연합하여 그레이트브리튼 아일랜드 연합왕국을 형성했다. 이러한 연합의 역사는 영국 국기인 유니언 잭이 여러 단계를 거쳐 현재의 모습으로 완성된 과정에도 반영되어 있다.
2. 5. 아일랜드 분리와 현재
연합법 1800에 따라 아일랜드 왕국은 그레이트브리튼 왕국과 통합되어 그레이트브리튼 아일랜드 연합왕국을 형성했다. 이후 아일랜드 자유국은 1922년에 영국을 떠났다. 그러나 아일랜드 정부법 1920에 따라 이미 시작된 아일랜드의 분할은, 영국 정부와 연합주의 세력이 통제하는 북아일랜드 의회의 결정에 따라 유지되었다. 이에 따라 북아일랜드는 공식적으로 그레이트브리튼 북아일랜드 연합왕국으로 불리는 국가에 남기로 선택했다.3. 연합에 대한 지지
영국의 연합 유지를 지지하는 다양한 정치 세력과 조직들이 존재한다. 주요 정당부터 특정 지역 기반 정당, 군소 정당 및 관련 단체까지 폭넓게 분포하고 있다.
'''전국구 정당'''
- 보수당 - 공식 명칭 "보수연합당"
- * 스코틀랜드 보수당
- * 웨일스 보수당
- * 북아일랜드 보수당
- 노동당
- * 스코틀랜드 노동당
- * 웨일스 노동당
- 자유민주당
- * 스코틀랜드 자유민주당
- * 웨일스 자유민주당
- 영국 독립당(UKIP)[46]
'''북아일랜드 정당'''
'''영국령 해외 영토의 정당'''
'''군소정당'''
'''준군사조직'''
3. 1. 잉글랜드
잉글랜드에서 연합에 대한 지지는 전통적으로 높았지만, 별도의 잉글랜드 국가 설립에 대한 지지는 비교적 낮았다. 그러나 잉글랜드 민족주의가 부상하면서 연합왕국에 대한 지지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다만, 잉글랜드 민족주의가 반드시 잉글랜드의 연합왕국 탈퇴 및 독립을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2006년 11월, ''선데이 텔레그래프''가 의뢰한 ICM 여론 조사에서는 완전한 잉글랜드 독립에 대한 지지가 응답자의 48%에 달하기도 했다.[7] 하지만 2007년과 2013년에 실시된 두 차례의 여론 조사에서는 잉글랜드 내 연합 지지율이 여전히 안정적이고 높게 나타났다. 특히 2013년 조사에서는 잉글랜드 독립에 반대하는 비율이 78%에 이르렀다.[8]3. 2. 스코틀랜드
2014년에는 2014년 스코틀랜드 독립 국민투표가 실시되었다. 투표자들에게는 "스코틀랜드가 독립 국가가 되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이 주어졌다.[9] 투표 결과, 응답자의 55.3%가 '아니오'에, 44.7%가 '예'에 투표하여 독립은 부결되었다. 투표율은 84.5%로 매우 높았다. 최고 개표 담당관 메리 피트케일리는 투표 결과에 대해 "투표한 대다수의 사람들이 국민투표 질문에 '아니오'라고 투표한 것이 분명하다"고 발표했다. 결과는 32개 의회 지역별로 집계되었는데, 글래스고는 독립 찬성(53.5%)이 반대(46.5%)보다 높았고(투표율 75%), 에든버러는 반대(61%)가 찬성(39%)보다 높았다(투표율 84%). 이는 글래스고 지역이 상대적으로 반연합주의적 성향을, 에든버러 지역이 친연합주의적 성향을 보인다는 점을 시사한다.[10][11][12][13][14]2015년부터 2018년까지 독립 지지 여론은 전반적으로 감소하거나 정체되는 경향을 보였으나, 2019년 말부터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다. 2020년 7월에는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독립 지지율이 연합 유지 지지율을 앞서는 결과가 나타났다. 당시 존 커티스 경 교수는 "스코틀랜드에서 연합 지지율이 역대 최저 수준"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15] 그러나 브렉시트 전환 기간이 종료되고 영국-EU 무역 협정이 발효된 이후, 스코틀랜드 내 여론조사에서는 대체로 연합주의 지지율이 독립(민족주의) 지지율보다 다시 높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다.
3. 3. 웨일스
2007년 이후 여러 차례 진행된 여론 조사에 따르면, 웨일스 주민 대다수는 웨일스 독립보다는 영국 연합에 남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조사에서는 웨일스 주민의 약 70%가 영국 잔류를 지지했고, 웨일스 독립 지지율은 20% 수준이었다.[16] 2013년에는 영국 잔류 지지율이 조사에 따라 49%[17]에서 74%[18] 사이로 나타났다. 하지만 웨일스에서 실시된 표준 여론 조사 기준으로 연합주의에 대한 지지율은 2021년 4월에 49%까지 떨어지기도 했는데, 이는 조사 이래 가장 낮은 수치였다. 반면, 같은 조사에서 웨일스 독립 지지율은 42%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19]3. 4. 북아일랜드
1793년 가톨릭 구제법 이전까지 아일랜드의 가톨릭교 신자들은 투표권을 행사할 수 없었으며, 1829년 가톨릭 해방법이 통과되기 전까지는 웨스트민스터 의회에서 활동하는 것 또한 제한되었다. 이 시기 아일랜드의 헌법적 지위는 소수의 연합주의 개신교 신자들에 의해 결정되었다. 아일랜드 인구의 대다수는 가톨릭 신자였기 때문에, 징벌법은 사실상 아일랜드인들의 선거권을 박탈하는 결과를 낳았다. 이러한 법률은 영국 본토의 가톨릭 신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쳤지만, 특히 아일랜드에서 그 영향이 두드러졌다.19세기 말, 가톨릭 구제법과 가톨릭 해방법 시행, 그리고 남성 선거권 확대로 아일랜드 가톨릭 민족주의자들이 아일랜드 자치 통치에 투표할 수 있게 되면서, 아일랜드 연합주의는 주로 얼스터의 일부 카운티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1920년, 민족주의와 연합주의 노선에 따른 아일랜드 분단이 이루어졌다. 이로 인해 아일랜드의 32개 카운티 중 26개가 연합왕국에서 분리되어 1922년 아일랜드 자유국을 형성하게 되었다. 나머지 카운티들은 북아일랜드로 편입되어 연합왕국의 일부로 남게 되었다.
2012년에는 북아일랜드 분쟁이 종식된 이후, 특히 가톨릭 인구 내에서 연합왕국 잔류에 대한 지지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20] 이는 부분적으로 성 금요일 협정 이후 연합주의가 과거의 급진적이거나 극단적인 정치 이데올로기와 거리를 두게 된 결과로 해석된다. 그러나 브렉시트 이후에는 통일 아일랜드에 대한 지지가 증가하여, 20년 이내에 통일을 원하는지를 묻는 한 여론 조사에서는 과반수가 찬성하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21]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여론 조사에서는 여전히 연합주의가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22]
4. 최근 정치사
제2차 존슨 내각 하에서는 연합주의를 장려하며 연합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이루어졌다. 대표적으로 이전 EU 투자 기금을 대체하는 영국 정부의 "공동 번영 기금"을 영국 내 지방 당국에 직접 배분하는 방식이 추진되었다.[23] 하지만 이 과정에서 자치 정부가 배제되었고,[24] 이러한 접근 방식에 대한 비판도 제기되었다.[25][26]
한편, 2021년 6월 웨일스의 수석 장관 마크 드레이크포드는 "우리 연합 개혁"이라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영국을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의 "자발적 연합"으로 규정하고, "평등한 파트너십"에 기반해야 하며 자치권은 "영구적인 특징"임을 강조했다. 이 계획에는 상원을 헌법 기구로 개혁하는 것, 자치 입법부에 대한 중앙 집중식 자금 지원 방식 개선, 자치 문제 존중, 웨일스에 스코틀랜드 및 북아일랜드와 동등한 수준의 사법 및 경찰 자치권 부여 등 연합 개혁을 위한 20가지 구체적인 제안이 담겼다.[27][28][29]
4. 1. 강력한 연합주의 (Muscular unionism)
보리스 존슨 총리 재임 기간 동안, 영국 내 연합을 강화하려는 시도는 "강력한 연합주의"(Muscular unionismeng) 또는 "네 자리나 지켜"(four nations) 연합주의로 묘사되었다.[26] 이러한 연합 증진 전략은 때때로 논란을 일으켰는데, 예를 들어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의 자치 정부에 위임된 분야의 사업 자금을 중앙 정부가 직접 지원하며 자치 정부를 우회하는 정책, 국내 시장 법안 추진, 주요 사회 기반 시설 프로젝트에 영국 국기(유니언 잭) 사용 강조, 영국 외교관들에게 영국을 '4개 국가의 연합'으로 지칭하지 말도록 요청한 것 등이 포함된다.[30] 일부 언론은 존슨 총리가 "대부분의 유권자는 상황이 개선되기만 한다면 어떤 수준의 정부가 특정 프로젝트를 수행하는지 크게 신경 쓰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31] 그러나 이러한 접근 방식은 오히려 역효과를 낳고 독립 움직임을 부추긴다는 비판을 받았다.[30]한편에서는 이러한 접근이 토니 블레어 제1기 내각 시기 도입된 권한 이양(devolution) 정책이 분리주의 확산을 막거나 영국이라는 국가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실패한 것에 대한 불가피한 대응이라는 시각도 있다. 즉, "권한 이양으로 인해 발생한 원심력을 상쇄하기 위해 영국 중앙 정부가 구심점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논리이다.[32]
전 총리인 고든 브라운은 존슨의 "강력한 연합주의" 정책이 오히려 스코틀랜드 독립의 명분을 강화할 것이라며 중단을 촉구했다.[33][34] 2014년 스코틀랜드 독립 국민투표 당시 영국 정부 측 협상에 참여했던 키어런 마틴은 강력한 연합주의를 "미래에 대한 단일한 영국 민족주의적 비전을 내세우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정부 정책을 동원하며, 잉글랜드의 선거적 우위를 이용해 이를 강행하는 방식이다. 그리고 그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네 자리나 지키라'는 식"이라고 비판적으로 정의했다.[26][35] 웨일스 자치정부 수반인 마크 드레이크포드는 웨일스 정부가 연합을 지지하지만, 존슨 정부의 "강력한 연합주의"는 "영국에 해롭다"고 비판했다. 그는 "웨일스 의회의 권한을 침해하는 것은 사람들이 영국 연방에 남는 것이 유리하다고 설득하는 방법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36]
5. 연합주의를 지향하는 단체
연합주의를 지지하는 주요 정당 및 단체는 다음과 같다.
'''주요 범(汎) 영국 정당'''
- 보수당 및 연합당
- * 스코틀랜드 보수당
- * 웨일스 보수당
- * 북아일랜드 보수당
- 노동당[37]
- * 협동당
- * 스코틀랜드 노동당
- * 웨일스 노동당
- 자유민주당
- * 잉글랜드 자유민주당
- * 스코틀랜드 자유민주당
- * 웨일스 자유민주당
- 개혁 UK[38]
- 영국 독립당(UKIP)[45] [46]
'''북아일랜드 정당'''
'''영국 해외 영토 정당'''
'''소수 정당'''
- 모두를 위한 연합
- 영국 우선[40] [48]
- 영국 자유당 (BFP)
- 영국 국민당 (BNP)[41] [49]
- 영국 인민당 (BPP)[42] [50]
- 영국 연합 및 주권당 (BUSP)
- 국민 전선 (NF)[43] [51]
- 존중당[44] [52]
- 스코틀랜드 연합당 (SUP)
- 더 유나이티드
'''준군사 및 기타 단체'''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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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uardian view on Tories and Scotland: beware muscular union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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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K's indyref architect says Scots face choice of indy or 'muscular Union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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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Minister sets out ideas to strengthen "fragile" Un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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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keford sets out plan to strengthen 'fragile' United Kingd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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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sh Government unveils plan for reforming the 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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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is Johnson's "muscular unionism" will only drive Scotland further towards independ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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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is Johnson: Riding roughshod over devolution and turning red seats 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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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tting muscle behind the Union {{!}} Henry H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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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rdon Brown accuses Boris Johnson of undermining Scottish Parlia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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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rdon Brown: 'Muscular unionism' will not save the 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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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your-place unionism' threatening the future of the UK says former senior civil serv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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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keford slams Johnson's 'cliff edge' approach to relaxing Covid restric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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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KIP leader Nigel Farage insists he will play a key role in the campaign against Scottish independ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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