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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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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옌리멍은 중국 칭다오 출신으로, 홍콩대학교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코로나19 초기 연구에 참여했다. 그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에서 만들어졌다는 주장을 제기하며, 관련 증거를 제시했다. 옌리멍은 과학계의 비판과 정치적 연관성 의혹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기원 논쟁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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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리멍 - [인물]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이름옌리멍
원어 이름간체자: 闫丽梦
정체자: 閆麗夢
출생일1987년 11월 23일 (36세)
출생지중화인민공화국 산둥성 칭다오시
거주지불명
사망일불명
사망 장소불명
알려진 이유불명
학력중난대학교 (의학 석사 学硕士学位)
남방의과대학 (의학 박사 医学博士学位, 안과학)
홍콩대학교 (박사후 연구원)
직업박사후 연구원
분야의학
근무 기관홍콩대학교 공공보건대학원
중국과학원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 바이러스학 국가중점 실험실
중국과학원대학
전문 분야면역학
연구 분야인플루엔자 백신
논란
SARS-CoV-2 기원 주장옌리멍은 코로나19가 중국 연구소에서 인위적으로 만들어졌다는 주장을 함.
이 주장은 과학계에서 널리 반박되었으며, 모하마드 S. 하킴은 "음모론 반박"이라고 명시함.
레이철 L. 그레이엄과 랠프 S. 배릭은 "SARS-CoV-2: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에 맞서 싸우기"에서 관련 내용을 다룸.
허위 정보 확산옌리멍의 주장은 스티브 배넌의 지원을 받아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됨.
그녀는 자신의 논문이 "검열" 때문에 동료 평가를 거친 저명한 학술지에 실릴 수 없다고 주장함.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그녀의 주장을 "코로나바이러스 기원에 대한 잘못된 정보"라고 평가함.

2. 생애 및 경력

옌리멍은 중화인민공화국 산둥성 칭다오시 출신으로, 의사 면허를 취득한 후 홍콩 대학 공공보건대학원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2020년 4월 미국으로 망명하여 코로나19가 중국 군사 실험실에서 만들어졌다고 주장했다.[39]

옌리멍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에서 만들어졌다는 과학적 증거를 발표하겠다고 밝혔으며, 중국 인민해방군이 생물학 무기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유출되었다고 주장했다.[40] 2020년 10월 8일에는 SARS-CoV-2 바이러스의 기원으로 지목된 RaTG13가 조작된 염기서열임을 증명하는 추가 논문을 발표했다.[41] 2020년 11월 21일에는 자신의 주장을 매도하는 CNN 보도에 대해 반박하는 논문을 발표했다.[43][44]

2. 1. 학력

산둥성 칭다오시 출신이다.[27] 중난대학교 샹야 의학원에서 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7] 2014년에 광저우에 있는 남방의과대학에서 안과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7][8][9] 그 후 2020년까지 홍콩 대학교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 있었다.[2][10] 코로나19 범유행 이전에 보편적 인플루엔자 백신에 관한 논문의 공동 저자로 활동했다.[11]

2. 2. 홍콩 대학에서의 연구

옌리멍은 2019년 12월 세계보건기구(WHO)의 감염병역학통제협력센터인 홍콩 대학 공공위생학원 실험과학부에서 바이러스학자로 일했다.[39] 레오 푼(潘烈文) 교수의 제안으로 홍콩 대학 바이러스 실험실에서 초기 코로나19 연구에 참가했으며, 2019년 12월 31일 WHO가 우한에서 새로운 호흡기 질환이 발견됐다고 발표한 날, 중국 정부가 홍콩 대학에 "비밀조사"를 요청하여 옌리멍이 그 비밀조사를 수행했다.[39]

홍콩 대학 말릭 페이리스(Malik Peiris) 교수는 레오 푼 교수의 스승이다. 옌리멍은 곧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위험성을 발견했고 이러한 정보를 페이리스 교수와 푼 교수에게 보고했으나, 두 사람이 이를 외부에 공개하기를 거부했다고 말했다. 옌리멍은 "푼 교수로부터 (정권의) 레드라인을 넘지 말라는 경고를 들었다"고 전했다.[39]

옌리멍은 최초의 우한 현지 비밀조사에서 2019년 12월 초에 이미 인간 간 전염이 있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 그러나 중국 정부와 WHO는 2020년 1월 20일까지 이 사실을 은폐했다. 페이리스 교수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신종코로나 폐렴 비상위 고문이고, 푼 교수는 홍콩 대학의 WHO 참고실험실 책임자였다.[39] 즉, 두 교수는 모두 WHO 직원이자 중국 국영인 홍콩 대학의 직원이었다. 옌리멍은 그 두 교수 밑에서 현장조사를 하여 보고를 올리던 비밀조사관이었다.

3. 코로나19 기원 논쟁

2020년 4월, 홍콩 대학 공중보건대학원의 옌리멍 박사가 미국으로 망명하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기원에 대한 논쟁을 일으켰다. 옌리멍 박사는 코로나19가 중국 인민해방군 군사 실험실에서 박쥐에서 분리한 바이러스를 유전자 조작하여 만들었다고 주장했다.[39]

옌 박사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감염병역학통제협력센터인 홍콩 대학 공공위생학원에서 바이러스학자로 일하며 초기 코로나19 연구에 참여했다. 그는 중국 정부의 비밀조사를 수행하면서 바이러스의 위험성을 발견하고 상관에게 보고했으나, 정보 공개가 거부되고 "레드라인을 넘지 말라"는 경고를 받았다고 주장했다.[39] 그는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현지 의사들로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가 우한 실험실에서 만들어졌다는 과학적 증거를 얻었다고 밝혔다. 또한 2019년 12월 초에 이미 인간 간 전염 증거를 발견했지만, 중국 정부와 WHO는 2020년 1월 20일까지 이를 은폐했다고 주장했다.

옌리멍 박사는 2020년 9월과 10월에 걸쳐 여러 인터뷰와 논문을 통해 자신의 주장을 더욱 구체화했다. 그는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가 바이러스의 기원이며, 중국 인민해방군이 생물학 무기 개발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유출되었다고 주장했다.[40] 또한,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의 스정리 박사팀이 발표한 논문에서 언급된 RaTG13 바이러스가 유전자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했다.[41][42]

하지만 옌리멍 박사의 주장은 주류 언론과 과학계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 그의 연구를 후원한 인물이 전 백악관 참모 스티브 배넌이라는 점이 부각되며 우익 음모론으로 치부되기도 한다.[45] 또한, 그의 논문은 학계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있으며, 참고 문헌의 신뢰성도 의심받고 있다.[47]

2020년 11월 21일, 옌리멍 박사는 SARS-CoV-2 바이러스의 기원에 대한 자신의 주장을 CNN이 어떻게 매도하고 있는지 조목조목 반박하는 논문[43]을 발표하였다.[44]

3. 1. 우한 연구소 기원설 주장

옌리멍 박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에서 만들어졌다고 주장했다. 2020년 4월, 홍콩 대학 공중보건대학원 소속이었던 옌리멍 박사는 미국으로 망명하여, 코로나19가 중국 인민해방군 군사 실험실에서 박쥐 바이러스 유전자 조작을 통해 만들어졌다고 주장했다.[39]

옌 박사는 2019년 12월 세계보건기구(WHO)의 감염병역학통제협력센터인 홍콩 대학 공공위생학원에서 바이러스학자로 일하며 초기 코로나19 연구에 참여했다. 그는 2019년 12월 31일, 중국 정부가 홍콩 대학에 "비밀조사"를 요청했을 때 이 조사를 수행하면서 바이러스의 위험성을 발견했다. 옌리멍 박사는 이 정보를 상관인 페이리스 교수와 푼 교수에게 보고했으나, 그들이 이를 공개하지 않았고, 푼 교수로부터 "레드라인을 넘지 말라"는 경고를 받았다고 주장했다.[39]

옌리멍 박사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우한 실험실에서 만들어졌다는 과학적 증거를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현지 의사들로부터 얻었다고 밝혔다. 그는 2019년 12월 초에 이미 인간 간 전염 증거를 발견했지만, 중국 정부와 WHO는 2020년 1월 20일까지 이를 은폐했다고 주장했다.

2020년 9월 11일, 옌리멍 박사는 영국 매체 ITV 인터뷰에서 "바이러스가 우한화난수산물도매시장이 아닌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에서 만들어졌다"고 주장하며, 우한 시장은 연막이고 바이러스는 자연 발생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중국 인민해방군이 생물학 무기를 개발하면서 저우산 사스 바이러스를 만드는 과정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출됐다"고 주장했다.[40]

2020년 10월 8일, 옌리멍 박사는 추가 논문[41]을 통해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 스정리 박사팀이 네이쳐에 발표한 논문[42]에서 SARS-CoV-2 바이러스의 기원으로 지목한 RaTG13가 유전자 조작된 염기서열임을 증명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바이러스가 생물학 무기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하며, 관계기관과 과학계의 도덕적 해이를 비판했다.

하지만, 옌리멍 박사의 주장은 주류 언론과 과학계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대다수 언론은 옌리멍 박사의 연구를 후원한 사람이 전 백악관 참모 스티브 배넌이라는 점을 부각하며, 그의 주장을 우익 음모론으로 치부하고 있다.[45] 또한, 옌리멍 박사의 논문은 학계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있으며, 참고 문헌의 신뢰성도 의심받고 있다.[47]

최근에는 RaTG13 바이러스가 박쥐 분변에서 발견된 RNA라면 박테리아가 많이 포함되어야 하지만 코드가 너무 깔끔하여, 중국 연구진이 제시한 RaTG13 바이러스가 인공적으로 조작된 바이러스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48]

3. 2. 사전 공개 논문 발표

옌리멍 박사는 2020년 9월부터 2021년 3월 사이에 젠도 플랫폼에 4개의 사전 공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4] 이 논문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가 자연적으로 발생한 것이 아니라 실험실에서 만들어졌다는 주장을 담고 있다.[4] 젠도는 누구나 자신의 연구를 게시할 수 있는 오픈 액세스 저장소이기 때문에, 이 논문들은 과학적인 동료 검토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22]

옌 박사는 자신의 논문에서 유전 공학의 증거가 과학 저널에서 검열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는 정보 억압 음모의 일부라고 말했다.[4][12] 그러나 다른 과학자들은 논문의 타당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그들은 빈약한 방법론, 정치적 동기를 가진 출처의 미공개 자금 지원, 논문 공동 저자의 가명 사용, 논문이 정식 학술지에 제출되지 않은 점 등을 지적했다.[13][17][14][15] 이 논문들은 바이러스학자들에 의해 "비과학적"[16], "[쓰레기 과학]", "정치적 선전" 등으로 묘사되기도 했다.[17]

MIT의 ''Rapid Reviews: COVID-19''(RR:C19)는 허위 또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과학 뉴스의 확산을 줄이기 위해 사전 공개 논문을 검토하는 프로젝트이다.[18] RR:C19의 검토자들은 옌 박사의 연구를 분석하고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다.[19]

  • 옌 박사 팀이 주장하는 (1) 박쥐 코로나바이러스 ZC45 또는 ZXC21이 SARS-CoV-2 제작의 기본 균주로 사용되었다는 점, (2) 수용체 결합 도메인(RBD) 주변 제한 부위의 존재가 인간 ACE2 수용체를 표적으로 하는 바이러스에 대한 사전 검사를 시사한다는 점, (3) 푸린 유사 절단 부위가 부자연스럽고 조작의 증거라는 점을 모두 반박했다.
  • 검토자들은 동료 검토된 문헌과 오랫동안 확립된 기초 지식을 바탕으로 옌 박사 팀의 주장을 반박하는 근거를 제시했다.
  • 검토자들은 옌 박사 연구의 주장이 과학적 진실성보다는 정치적 동기에 의해 더 잘 설명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2020년 10월 8일, 옌리멍 박사는 추가 논문[41]을 발표하여 중국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 연구원 스정리 박사팀이 네이쳐에 발표한 논문[42]에서 SARS-CoV-2 바이러스의 기원으로 지목한 RaTG13가 GenBank에 등록된 유전자 조작 염기서열임을 증명하였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이 바이러스가 생물학 무기의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이런 사실을 묵살하고 있는 관계기관과 과학계의 총체적 도덕적 해이를 지적하고 이번 바이러스 유출 사고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하지만, 그녀의 논문은 기존 학계에서 완전히 무시되고 있는데, 자연기원설을 가리키는 <네이처>의 논문을 반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난 3월 중국 연구진이 야생 박쥐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가장 비슷한 바이러스(RaTG13)를 발견해 두 바이러스의 유전체 유사성이 96%에 이른다는 결과를 발표한 <네이처> 논문을, 그녀는 검증되지 않은 온라인 논문을 근거로 <네이처> 논문을 신뢰할 수 없다며 반박 대상에서 제외시켰다. 또 그녀의 논문에 사용된 111편의 참고 문헌 중 절반 이상이 학술지에 실리지도 못한 온라인 공개 논문으로 신뢰성이 의심받고 있다.[47]

다만 최근 RaTG13 바이러스가 박쥐의 분변(똥)에서 발견된 RNA 였다면 박테리아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야 하지만 코드가 너무 깔끔해 중국 연구진의 논문에서 제시한 RaTG13 바이러스가 인공적으로 조작된 바이러스라는 의혹이 이어지고 있다.[48]

4. 논란과 비판

옌리멍 박사는 2020년 4월 미국으로 망명하여 코로나19가 중국 군사 실험실에서 만들어졌다고 주장했다.[39] 그는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에서 바이러스가 유출되었다고 주장하며, 중국 인민해방군이 생물학 무기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유출되었다는 주장을 담은 논문을 발표했다.[40] 옌리멍은 2019년 12월 세계보건기구(WHO)의 감염병역학통제협력센터인 홍콩 대학 공공위생학원에서 바이러스학자로 일하며 초기 코로나19 연구에 참여했었다.

옌리멍은 2019년 12월 초, 우한 현지 비밀조사에서 인간 간 전염 증거를 발견했으나 중국 정부와 WHO가 2020년 1월 20일까지 은폐했다고 주장했다. 홍콩 대학의 말릭 페이리스 교수와 레오 푼 교수가 이 사실을 알고도 공개하지 않았으며, 푼 교수로부터 '레드라인'을 넘지 말라는 경고를 받았다고 한다.[39]

옌리멍은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추가 논문을 발표하여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의 스정리 박사팀이 네이쳐에 발표한 논문[42]에서 SARS-CoV-2 바이러스의 기원으로 지목한 RaTG13가 조작된 염기서열임을 증명하였다고 주장했다.[41] 또한, CNN이 자신의 주장을 매도하고 있다고 비판하는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43][44]

옌리멍의 주장은 과학계에서 많은 비판을 받았으며, 정치적 동기가 있다는 의혹도 제기되었다. 그의 연구는 전 백악관 참모 스티브 배넌이 후원했다는 사실이 부각되며 우익 음모론으로 치부되기도 했다.[45]

4. 1. 과학계의 비판

옌리멍 박사의 주장은 과학계에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옌 박사의 논문은 과학적 동료 검토를 거치지 않고 오픈 액세스 저장소인 젠도에 게시되었으며,[22] 빈약한 방법론, 정치적 동기, 출처 불분명, 가명 사용 등의 문제점이 지적되었다.[13][17][14][15] 바이러스학자들은 옌 박사의 논문을 "비과학적",[16] "[쓰레기 과학]", "정치적 선전"으로 묘사했다.[17]

옌 박사의 논문은 기존 학계에서 무시되었는데, 이는 자연 기원설을 뒷받침하는 네이쳐의 논문을 제대로 반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옌 박사는 검증되지 않은 온라인 논문을 근거로 네이쳐 논문을 신뢰할 수 없다고 주장했지만, 옌 박사 논문의 참고 문헌 중 절반 이상이 학술지에 실리지 않은 온라인 공개 논문이라 신뢰성이 의심받고 있다.[47]

MIT의 ''Rapid Reviews: COVID-19''는 옌 박사의 연구를 분석하고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다.[18]

  • 박쥐 코로나바이러스 ZC45 또는 ZXC21이 SARS-CoV-2 제작에 사용되었다는 주장은 근거가 부족하다.
  • RBD영어의 제한 부위 존재가 인간 ACE2영어 수용체를 표적으로 하는 바이러스에 대한 사전 검사를 시사한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
  • 푸린 유사 절단 부위가 부자연스럽고 조작의 증거를 제공한다는 주장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


''Rapid Reviews: COVID-19''의 검토자들은 옌 박사 등의 주장이 과학적 진실성보다는 정치적 동기에 의해 더 잘 설명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19]

대다수 주류 언론은 옌리멍 박사의 연구를 후원한 사람이 전 백악관 참모 스티브 배넌이라는 점을 들어 옌리멍 박사의 주장을 우익 음모론으로 치부하고 있다.[45]

4. 2. 정치적 연관성 의혹

옌리멍의 연구는 스티브 배넌, 궈원구이 등 정치적 인물과 연관되어 있다는 의혹을 받는다.[20][14][21] 옌리멍의 사전 출판물은 이들과 관련된 단체인 법치사회(Rule of Law Society)에 의해 홍보되었는데,[20][14][21] 이 단체는 "중국 부패를 조사하고 정권의 피해자를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알려져 있다.[22][12][23] 법치사회는 이전에 과학 또는 의학 연구를 발표한 적이 없었다.[22] 옌리멍은 이전에 배넌의 "워 룸(War Room)" 팟캐스트에 출연하기도 했다.[13][22]

뉴욕 타임스는 2020년 11월 보도에서 옌리멍의 "궤적"이 중국 정부를 무너뜨리고 트럼프 행정부의 코로나19 팬데믹 대처에 대한 관심을 분산시키려는 목적을 가진 스티브 배넌과 궈원구이에 의해 "신중하게 만들어졌다"고 주장했다.[24] 이 기사는 궈원구이와 배넌이 옌리멍이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 일등석, 숙소를 마련해주고, 언론 출연을 코칭하고, 루 도브스와 터커 칼슨 같은 보수 언론 진행자와의 인터뷰를 주선했다고 지적했다.[24]

대다수의 주류 언론은 옌리멍 박사의 연구를 후원한 사람이 전 백악관 참모 스티브 배넌이라는 것을 부각시켜 옌리멍 박사의 바이러스 인공 창조론을 우익의 음모론으로 치부하고 있다.[45]

4. 3. 언론 보도

옌리멍은 2020년 7월과 8월 사이에 폭스 뉴스, 뉴스맥스 TV,[25] 데일리 메일[26]과 인터뷰를 했다. 옌리멍은 인터뷰에서 2019년 12월 말에 COVID-19 전염을 인지하게 되었고, 2019년 12월 말 또는 2020년 초에 자신의 상사들에게 위험을 알리려고 시도했다고 주장했다.[17]

옌리멍은 중국 정부와 세계 보건 기구(WHO)가 COVID-19의 사람 간 전염에 대해 보고하거나 공개한 것보다 더 빨리 알고 있었으며, 중국 정부가 자신의 연구와 다른 사람들의 연구를 억압했다고 주장했다.[27][28]

2020년 7월 11일 홍콩 대학에서 발표한 공식 성명은 옌리멍이 이전에 이 기관의 박사후 연구원이었음을 확인했지만,[29] 옌리멍의 주장에 대해 "옌 박사는 홍콩대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사람 간 전염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 적이 없다"고 반박하며, 그녀의 많은 주장은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14][30]

2020년 11월 21일, 옌리멍은 SARS-CoV-2 바이러스의 기원에 대한 자신의 주장을 CNN이 매도하고 있다고 반박하는 논문[43]을 발표하였다.[44]

5. 한국 사회에 미치는 영향

옌리멍의 주장은 아직 과학적으로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한국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옌리멍의 주장이 일부 언론과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확산되면서, 다음과 같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 긍정적 영향 (가능성):


  • 코로나19 기원에 대한 관심 증대: 옌리멍의 주장은 코로나19의 기원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진실 규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일 수 있다.
  • 중국 책임론 강화: 옌리멍의 주장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중국 정부의 초기 대응 실패와 정보 은폐 의혹에 대한 비판 여론이 커질 수 있다.

2. 부정적 영향 (가능성):

  • 검증되지 않은 정보 확산: 옌리멍의 주장이 과학적 근거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음모론 형태로 확산되어 사회적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
  • 중국과의 외교적 마찰: 옌리멍의 주장이 한국 사회에서 반중 정서를 자극하여, 한중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국제 공조 약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제 협력에 불신을 초래하여, 백신 개발 및 보급 등 국제 공조 노력을 저해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옌리멍의 주장은 한국 사회에 다양한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아직 그 주장의 진위 여부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므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언론과 시민들은 옌리멍의 주장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정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판단을 내려야 한다.

참조

[1] 뉴스 Scientists said claims about China creating the coronavirus were misleading. They went viral anyway. https://www.washingt[...] 2021-11-03
[2] 뉴스 Scientists said claims about China creating the coronavirus were misleading. They went viral anyway. https://www.washingt[...] 2021-07-14
[3] 뉴스 How a Covid-19 origin theory backed by Bannon unraveled https://edition.cnn.[...] 2020-10-22
[4] 웹사이트 Why misinformation about COVID-19's origins keeps going viral: Another piece of coronavirus misinformation is making the rounds. Here's how to sift through the muck. https://www.national[...] National Geographic 2020-09-20
[5] 논문 SARS-CoV-2, Covid-19, and the debunking of conspiracy theories 2021-02-14
[6] 논문 SARS-CoV-2: Combating Coronavirus Emergence 2020-05-19
[7] 뉴스 http://paper.takungp[...] 2020-09-23
[8] 웹사이트 Li-Meng Yan, Pakar Virologi Pengungkap Sumber Corona di China https://www.cnnindon[...] 2020-09-16
[9] 논문 普萘洛尔对小鼠角膜碱烧伤模型中新生血管抑制作用的实验研究-手机知网 https://wap.cnki.net[...] 2021-06-15
[10] 간행물 HKU responds to the media concerning a former staff member's TV interview https://www.hku.hk/p[...] 2020-10-22
[11] 논문 The Hurdles From Bench to Bedside in the Realization and Implementation of a Universal Influenza Vaccine.
[12] 웹사이트 Fact-check: Does a new study give evidence that the coronavirus was made in a lab? https://www.newsweek[...] 2020-09-16
[13] 뉴스 'Artificial coronavirus' study linked to Steve Bannon and Chinese fugitive Guo Wengui https://www.scmp.com[...] 2020-09-16
[14] 뉴스 Did Chinese Virologist Dr. Li-Meng Yan Say COVID-19 Was Made in a Wuhan Lab? https://www.snopes.c[...] 2020-10-22
[15] 간행물 In Response: Yan et al Preprint—Examinations of the Origin of SARS-CoV-2 https://www.centerfo[...] 2020-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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