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가기

오브제

"오늘의AI위키"는 AI 기술로 일관성 있고 체계적인 최신 지식을 제공하는 혁신 플랫폼입니다.
"오늘의AI위키"의 AI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폭넓은 지식 경험을 누리세요.

1. 개요

오브제는 본래 사물, 객체, 물체를 의미하는 용어였으나, 다다이즘과 초현실주의 등 전위 예술 운동을 거치면서 특수한 의미를 갖게 되었다. 예술에서는 일상적인 사물을 본래의 용도에서 분리하여 우연적이고 심리적인 조합을 통해 몽환적이고 기괴한 효과를 내는 데 사용되며, 초현실주의자들은 오브제를 8가지로 분류하기도 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에는 아상블라주, 네오다다, 팝 아트 등 다양한 예술 사조에서 오브제가 활용되었으며, 현재는 미술, 공연예술, 꽃꽂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된다. 또한, 철학에서는 인간을 물 자체로 파악하는 사상에서, 건축에서는 아직 내용이 없는 용어로 사용되며, 오브제 드 베르튀는 풍부한 재료와 세련된 마감을 통해 예술적 가치를 지닌 예술품을 지칭한다.

2. 예술 용어

변기를 '오브제'로 쓴 마르셀 뒤샹의 "샘"


고무신을 '오브제'로 쓴 보기


오브제는 원래 사물, 객체, 물체 등을 의미하는 단어였으나, 다다초현실주의전위예술운동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게 되었다. 일상용품을 예술 작품으로 활용하여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를 하였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장 뒤뷔페는 여러 오브제와 콜라주를 결합한 아상블라주를 도입했고, 팝아트 작가인 로버트 라우센버그, 앤디 워홀 등은 대량생산품이나 그 폐품, 인쇄물, 영상, 소리, 빛, 행위 등을 결합하여 환경화하였다. 처음에는 이단으로 여겨졌던 오브제도 미술관에 소장될 정도로 일반화되었으며, 꽃꽂이 오브제, 인테리어 오브제, 크래프트 오브제 등이 있다.[1]

프랑스 문학가 시부사와 타츠히코는 인간을 물체 자체로 파악하는 사상을 바탕으로 오브제라는 개념을 사용했다. 이 사상은 마조히즘의 기반이 되기도 하며, 모든 존재는 유물론적 관점에서 대등해진다는 관념에 미(美)라는 관념을 더하여 그 대상을 오브제라고 칭했다.

2. 1. 초현실주의 미술



원래는 사물, 객체, 물체 등을 의미했으나 다다초현실주의전위예술운동에 의하여 특수한 의미가 주어졌다. 예술과 일견 무관해 보이는 것을 본래의 용도에서 분리, 우연적이고 심리적인 조합에 의하여 진열하면 거기에 연상 작용, 잠재의식이 작용하여 몽환적인 그리고 기괴한 효과가 얻어진다. 표류물의 파편, 부서진 기계의 부분, 나아가서는 보통 기성품 등이 사용된다. 일상적인 타성화된 의식을 번복하는 심리적인 효과, 상징적인 가치를 갖는 것이 목표이다.

초현실주의자들은 오브제를 8가지로 분류했는데, 그 목록은 다음과 같다.

  • ① 수학상 기하 모형이나 구성된 작품
  • ② 나무나 돌 등 자연물
  • ③ 주술이나 마술에 연관된 미개인이 만든 물건
  • ④ 일상에서 잊어버리고 있다가 재발견한 물건이나 표류
  • ⑤ 시장에 나도는 기성품
  • ⑥ 움직이는 물체
  • ⑦ 화재 때 타서 쓰지 못하게 된 물건
  • ⑧ 잠재의식에 작용하는 상징적 기능을 가진 물체


기존에는 미술 작품으로 여겨지지 않던 것에 작가의 재해석과 새로운 의미 부여로 미술 작품이 될 때 이런 매개체를 '오브제'라고 한다.

2. 2. 공연예술

꼭두(puppet) 모양이 아닐 수도 있는 물체에 '꼭두'와 같은 상징적 의미를 담아 쓰는 물체를 이르는 경우이다.

2. 3. 꽃꽂이

꽃꽂이에서 꽃 이외의 것을 오브제라고 부르기도 한다.

2. 4. 현대 미술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장 뒤뷔페는 여러 오브제와 콜라주를 결합한 아상블라주를 도입했고, 팝 아트 작가인 로버트 라우센버그, 앤디 워홀 등은 대량생산품이나 그 폐품, 인쇄물, 영상, 소리, 빛, 행위 등을 결합하여 환경화하였다.[1] 처음에는 이단으로 여겨졌던 오브제도 미술관에 소장될 정도로 일반화되었으며, 꽃꽂이 오브제, 인테리어 오브제, 크래프트 오브제 등이 있다.[1]

3. 철학 용어

프랑스 문학가 시부사와 타츠히코가 즐겨 사용한 개념이다. 인간을 물(物) 자체로 파악하는 이 사상은 마조히즘의 기반이 되는 사상이기도 하며, 그 속에서 모든 존재는 유물론적 관점 아래에서 대등해진다. 여기에 미(美)라는 관념을 더하여 그 대상을 오브제라고 칭했다.

4. 건축 용어

건축에서 오브제는 특정한 기능이나 목적 없이 미적인 효과를 위해 배치되는 독립적인 구조물이나 조형물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건물 앞 광장에 설치된 조각상이나 분수 등이 오브제가 될 수 있다. 오브제는 건물의 전체적인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독자적인 존재감을 드러내어 공간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역할을 한다.

5. 오브제 드 베르튀 (Objet de vertu)

'''오브제 드 베르튀'''(Objet de vertu)는 풍부한 재료와 높은 수준의 세련된 제조 및 마감을 의미하는 것으로, 실용적인 기능을 위해 제작된 물건은 이 분류에서 제외된다. 예술 작품으로서, ''오브제 드 베르튀''는 후기 중세 시대의 부르고뉴 공작, 무굴 제국 황제, 또는 명나라와 같이 귀족 궁정의 특징인 희소한 미학 및 과시적 소비를 반영한다. 로마 유리로 만든 리쿠르고스 컵[5], 파베르제 달걀 등이 대표적인 예시이다.

18세기 또는 19세기경 일본의 상아 조각 넷케. 검은 잉크로 채색됨.

5. 1. 18~19세기 용어

18세기와 19세기 프랑스 판매 카탈로그에서는 '''''오브제 드 퀴리오시테'''''(Objet de curiosité), 즉 "호기심의 대상"이라는 용어가 사용되기도 했으나,[3] 현재는 덜 사용되며 가치가 덜한 "골동품"으로 변질되었다.[4] 타조알, 코코 드 메르 견과 및 조개 껍데기와 같은 유기적인 요소를 통합한 은으로 된 정교한 후기 르네상스 시대의 전시품은 대영 박물관의 와데스던 유증 카탈로그에서 1991년에 출판된 "The Curiousities"라는 제목의 책으로 묶여 있다.[5]

5. 2. 예시

참조

[1] 서적 The New Shorter Oxford English Dictionary 1993
[2] 웹사이트 objets d'art http://prints.rmg.co[...] National Maritime Museum
[3] 서적 Catalogue raisonné des différens objets de curiosité dans les sciences et arts, qui composoient le cabinet de feu Mr.. Paris 1775
[4] 서적 La vie étrange des objets 1959
[5] 서적 A Catalogue of the Waddesdon Bequest in the British Museum British Museum
[6] 문서 参照
[7] 서적 言葉の標本函 オブジェを求めて―渋澤龍彦コレクション 河出書房新社 2000



본 사이트는 AI가 위키백과와 뉴스 기사,정부 간행물,학술 논문등을 바탕으로 정보를 가공하여 제공하는 백과사전형 서비스입니다.
모든 문서는 AI에 의해 자동 생성되며, CC BY-SA 4.0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키백과나 뉴스 기사 자체에 오류, 부정확한 정보, 또는 가짜 뉴스가 포함될 수 있으며, AI는 이러한 내용을 완벽하게 걸러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공되는 정보에 일부 오류나 편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중요한 정보는 반드시 다른 출처를 통해 교차 검증하시기 바랍니다.

문의하기 : help@durum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