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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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헌(吳知憲, 1979년 4월 18일 ~ )은 대한민국의 희극 배우이다. 본관은 해주 오씨이다.
생애1979년 4월 18일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 강남구 청담동에서 자랐다. 고려중학교와 경복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명지대학교 공과대학 세라믹화학공학과를 중퇴하였다. 2003년 KBS 1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오디션을 보러 갔다가 단번에 개그맨이 되었다는 일화가 있다.
활동오지헌은 데뷔 초부터 독특한 외모와 표정으로 인기를 얻었으며, "안녕, 난 민이라고 해"라는 유행어를 만들기도 했다. KBS '개그콘서트'의 '사랑의 가족' 코너에서 박준형, 정종철과 함께 출연하여 큰 인기를 얻었다. 그는 또한 '폭소클럽', '쇼! 행운열차' 등 다양한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2011년에는 인체개조 다이어트를 통해 42kg을 감량했으나 요요 현상을 겪기도 했다. 2012년 추석에는 딸 오희엘 양과 함께 도전 1000곡에 출연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tvN '코미디 빅리그', 'SNL 코리아', TV조선 '뽕숭아학당'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또한, 영화 '1919 유관순', '철가방 우수 씨' 등에도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가족오지헌은 2008년 사회복지사 박상미와 결혼하여 슬하에 세 딸(오희엘, 오유엘, 오벧엘)을 두고 있다. 독실한 개신교 신자로, 구세군 교회에서 아내를 만나 결혼하였다. 현재 경기도 과천시에 거주하고 있다.
수상

• 2005년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최우수코너상
• 2002년 슈퍼보이스선발대회 대상

기타오지헌은 과거 120kg에 달하는 체중으로 건강에 위험을 느꼈으나, 식이요법과 운동을 통해 두 달 만에 40kg을 감량한 경험이 있다. 2022년에는 가족과 함께 월드쉐어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활동하고 있다.

오지헌은 자신의 외모에 대한 질문에 "얼굴을 성형하면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는 것"이라며 성형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