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위봉사 보광명전

1. 본문

완주 위봉사 보광명전(完州 威鳳寺 普光明殿)에 대한 정보입니다.
위치 및 특징:

•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소양면 위봉사에 위치한 조선 후기 사찰 건물입니다.
• 1977년 8월 22일에 보물 제608호로 지정되었습니다.
• 위봉사의 주불전으로, 정면 3칸, 측면 3칸의 다포계 맞배집(또는 팔작지붕) 형태입니다.
• 자연석을 허튼층쌓기 한 기단 위에 세워져 있습니다.

• 건축 수법으로 보아 17세기경에 지은 건물로 추정됩니다.
• 다포 양식: 기둥 위뿐만 아니라 기둥과 기둥 사이에도 공포(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기둥 위부분에 장식하여 짜은 구조)가 있는 형태입니다.
• 내부에는 아미타삼존불상이 모셔져 있습니다.
• 천장은 우물 정(井)자 모양의 우물천장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 불단 위에는 운룡(雲龍)과 여의주 모양의 구슬을 장식한 닫집이 있습니다.
• 내부 뒷벽에는 백의관음보살상을 비롯한 여러 불화가 있고, 금단청은 비교적 채색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 위봉사는 백제 무왕 5년(604)에 서암대사가 지었다는 설과 신라말에 최용각이라는 사람이 절터에서 세 마리 봉황새가 노는 것을 보고 위봉사(圍鳳寺)라 이름 지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 고려 공민왕 8년(1358) 나옹화상이 절을 크게 넓혀 지었고 조선 세조 12년(1466) 석잠대사가 수리하였다고 합니다.
• 보광명전의 건립 연대는 명확하지 않으나, 1601년 전후에 재건되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암막새에 1673년(현종 14)을 알리는 글씨가 있습니다.
• '보광명전(普光明殿)' 현판은 1828년(조선 순조 28년)에 쓴 것입니다.
• 1835년(현종1)에 대웅전을 개축하면서 편액을 걸었습니다.

• 2018년 8월 2일 기사에 따르면 위봉사는 오늘날 전북을 대표하는 비구니스님의 선원이자 포교의 전당으로 그 역사의 장을 새롭게 일구고 있는 사찰입니다.
• 위봉사 보광명전은 우수한 옛 채색기법과 조선시대 목조 불전건축 연구에 소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