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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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왕거인(王巨仁, 생몰년 미상)은 신라 진성여왕(재위 887~897) 대의 인물입니다. 그는 유학자이자 은자(隱者)로, 대야주(大耶州, 현재의 경상남도 합천군)에 은거하고 있었습니다.
888년, 신라의 정치를 비난하는 내용의 벽서가 나돌았는데, 이 벽서 사건의 용의자로 왕거인이 지목되었습니다. 벽서는 다라니의 은어(隱語)를 사용한 글로, "나무망국 찰니나제 판니판니소판니 우우삼아간 부이사바하(南無亡國 刹尼那帝 判尼判尼蘇判尼 于于三阿干 鳧伊娑婆訶)"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이는 "나라가 망하리라. 여왕과 두 소판 서너 명의 아간들이 부호 부인이 망치리라"라는 뜻을 담고 있었습니다.
왕거인은 이 사건으로 인해 옥에 갇혔으나, 억울함을 호소하는 시를 지었습니다.
- 삼국사기에 기록된 시:
> 우공(于公)이 통곡하자 3년간 가물었고
> 추연(鄒衍)이 슬픔을 품으니 5월에 서리가 내렸는데
> 지금 나의 근심을 돌이켜보면 옛날과 비슷하건만
> 황천은 말이 없고 단지 푸르기만 하구나
- 삼국유사에 기록된 시:
> 연단(燕丹)이 우니 무지개가 해를 꿰었고
> 추연이 슬퍼하자 여름에 서리가 내렸네
> 지금 내가 길을 잃음이 오히려 옛 일과 같은데
> 하늘은 무슨 일로 상서로운 일을 내리지 않나
왕거인이 시를 짓자 하늘에서 벼락이 쳤고, 이에 진성여왕은 그를 풀어주었습니다.
왕거인이 실제로 벽서 사건의 진범이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이 사건은 당시 신라 사회의 혼란과 불만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됩니다. 왕거인의 이야기는 단순한 정치적 비판을 넘어, 왕실과 결탁한 불교 세력에 대한 지방민들의 반발과 분노를 담고 있다는 해석도 있습니다.
왕거인은 KBS 드라마 "태조 왕건"에서 배우 장인한이 연기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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