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사 (북한산성)

1. 본문

용암사(龍巖寺)는 북한산에 위치한 사찰로, 두 가지 다른 역사를 가진 사찰이 있습니다.
첫 번째 용암사:

• 조선 숙종 37년(1711년) 북한산성 축성 이후 산성의 수비를 위해 창건된 13개 사찰 중 하나입니다.
• 일출봉 아래에 87칸 규모로 창건되었습니다.[4]
• 북한산성 내 승영사찰 중 하나로, 승군(僧軍)이 주둔했습니다.[2, 9]
• 현재는 절터만 남아있으며, 주위에서 기단석 등의 흔적과 북한산장 옆 용암사지 석탑을 볼 수 있습니다.[4]

• 1960년대 노적사에 머물던 정천(丁天) 스님이 서원하여 세운 암자입니다.[2, 7]
• 정천 스님은 꿈에서 부처님의 계시를 받고 현재 위치(용의 머리에 해당하는 길지)에 용암사를 세웠다고 합니다.[2, 6, 7]
• 1969년 인법당을 짓고 탄허 스님을 모셔 법당을 상량했습니다.[2, 7]
• 1971년 요사채 신축, 1976년 절터 매입 등을 통해 현재 가람의 모습을 갖추었습니다.[2]
• 1994년 정천 스님의 회갑을 기념하여 용암사 창건주 기념 공덕비와 남북 평화 통일 일붕 기원 시비가 건립되었습니다.[2]
• 용암사 대웅전은 용의 중앙에 위치하며, 용이 여의주를 머금은 입에는 천 년을 이어온 석간수가 나온다고 합니다.[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