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남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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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남호(雩南號, HL2002)는 대한민국 민간 항공 역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여객기입니다. 다음은 우남호에 대한 자세한 정보입니다.
개요:

• 이름: 우남호 (雩南號)
• 기종: DC-3 (더글러스 DC-3)
• 도입 시기: 1954년 대한국민항공사(KNA)가 창랑호, 만송호에 이어 세 번째로 도입
• 명칭 유래: 이승만 대통령의 호(號)를 따서 명명

• 대한민국 최초 태평양 횡단: 1955년 10월, 대한민국 민간 항공 역사상 최초로 태평양 횡단 비행을 성공했습니다.
• 하와이 동포 방문단 수송: 1955년 10월 18일, 하와이 교포 1세들로 구성된 '하와이 동포 고국 방문단' 46명을 태우고 하와이에서 한국으로 비행하여, 대한민국 최초로 태평양 노선을 운항한 역사적인 비행기입니다.
• KNA 운항: 대한국민항공사(KNA) 시절 민간 여객기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 인하대학교 기증: 1974년, 대한항공(KAL)을 창설한 조중훈 인하학원 이사장이 우남호를 영구 보존 및 전시 목적으로 인하대학교에 기증했습니다.
• 새단장: 2024년 10월 16일, 인하대학교는 대한항공의 지원을 받아 우남호의 도색 작업을 완료하여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우남호 도색비와 함께 8천만원 상당의 버스도 기부했습니다.

• 우남호는 현재 인하대학교 본관 옆 잔디밭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 2024년 보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우남호의 역사적 가치를 유지하고 인하대 구성원들이 우남호의 상징적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도색 작업을 지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