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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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데기는 울릉도의 전통 가옥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가옥 구성 요소입니다. 눈, 비, 바람을 막기 위해 집 주위에 기둥을 세우고 억새나 수숫대 등을 엮어 만든 외벽을 말합니다.
우데기의 용도:

• 방설: 겨울철 많은 눈으로부터 집을 보호하고, 눈이 쌓여도 집 밖으로 나갈 수 있는 통로를 확보합니다.
• 방풍: 강한 바람을 막아줍니다.
• 방우: 비를 막아줍니다.
• 보온: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 작업 공간 및 저장 공간: 우데기 안쪽 공간은 활동 및 작업 공간, 농산물 저장 공간으로 활용됩니다.

• 울릉도 투막집에서 주로 볼 수 있으며, 투막집을 우데기집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 주로 억새, 수숫대, 옥수숫대 등을 사용하며, 최근에는 널판, 함석 등으로 교체되기도 합니다.
• 출입문은 거적문, 미세기 또는 미닫이문 등 다양한 형태로 설치됩니다.

• 현대식 주거 양식으로 인해 현재는 울릉도에서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 나리동에 있는 2채의 투막집(경상북도 민속자료 및 문화재자료)에서 우데기의 원형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