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참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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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참찬(右參贊)은 조선시대 의정부 소속의 정2품 관직입니다. 좌참찬과 함께 이공(貳公)이라고도 불렸으며, 좌찬성, 우찬성, 좌참찬과 더불어 영의정, 좌의정, 우의정 등 삼정승을 보좌하고 국정에 참여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역사

• 1392년(태조 1년): 관제 제정 시 문하부 종1품 찬성사(贊成事) 2명을 둠.
• 1400년(정종 2년): 고려 충렬왕 이래의 도평의사사를 없애고 의정부를 설치.
• 1414년(태종 14년): 육조직계제 실시로 의정부 기능 축소, 문하부찬성사를 동판의정부사(同判議政府事)로 고쳐 2명을 둠. 같은 해 6월 좌참찬, 우참찬으로 분리, 개칭.
• 1415년(태종 15년): 좌참찬은 찬성(贊成)으로, 우참찬은 참찬(參贊)으로 개편.
• 1437년(세종 19년): 의정부서사제 부활로 의정부 기능 강화, 참찬을 1명 늘려 좌참찬, 우참찬으로 분리 설치.
• 1895년(고종 32년): 의정부제가 내각제로 개편되면서 폐지.

• 삼정승(영의정, 좌의정, 우의정)과 좌찬성, 우찬성을 보좌.
• 국정에 참여하여 중요한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
• 조선 전기에는 의정부서사제와 육조직계제의 시행에 따라 권한의 강약이 있었음.
• 세종조부터 단종조까지는 이조, 병조 판서의 상위에 우참찬이 판이조사 또는 판병조사를 겸직하여 실질적인 권한을 행사하기도 함.
• 조선 중기 이후 비변사 중심의 국정 운영으로 의정부 기능이 축소되면서 유명무실해짐.

• 나무위키에 따르면, 우참찬은 현재의 국무조정실장과 가장 비슷하다고 합니다. 또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국방위원장,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환경노동위원장, 국토교통위원장의 업무도 일부 수행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