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터 정

1. 개요

월터 정(Walter Chung, 1904년 2월 15일 ~ )은 하와이 출신의 한국계 미국인으로, 스포츠 행정가이자 로비스트, 그리고 대한민국 체육계에 기여한 인물이다. 그는 1932년 재미 한인 2세 최초로 미국 공화당에서 활동했으며, 제2차 세계 대전 중에는 미군 고문관을 지냈다. 1948년 동계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의 총무 겸 통역을 맡았고, 1950년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후 대한민국 정부에서 활동하며 대한 올림픽 위원회 중앙위원, IOC 총회 대한민국 대표 등을 역임했다. 국민훈장 모란장, 올림픽 훈장 동메달, 체육훈장 청룡장을 수훈했으며, 1995년 대한민국 문화 인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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