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 (하간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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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원 (하간왕)은 전한 시대의 하간왕으로, 기원전 55년 아버지 하간효왕의 뒤를 이어 즉위했다. 그는 광릉여왕, 중산회왕의 옛 희첩인 염등을 들이고, 살인 등의 범죄를 저질렀다. 이로 인해 하간나라의 영토가 삭감되었으며, 재위 17년 만인 기원전 38년에 왕위를 잃고 한중군 방릉현으로 유배되었다. 유배지에서도 아내를 학대하다가 한중태수의 징치 요청 전에 사망했다.
하간효왕의 아들로, 아버지가 기원전 55년에 사망하자 하간왕의 자리를 이어받았다.[1][2] 그러나 재위 기간 동안 여러 차례 범죄를 저질렀고, 이로 인해 건소 원년(기원전 38년)에 왕위에서 쫓겨나 한중군 방릉현으로 유배되었다.[1][2] 결국 유배지에서 사망하였다.[2]
2. 생애
2. 1. 즉위와 범죄
아버지 하간효왕이 기원전 55년에 사망하자 하간왕 자리를 계승했다.[1][2] 광릉여왕과 그 태자, 그리고 중산회왕의 옛 희첩이었던 염등(廉等)을 자신의 희첩으로 삼았다. 감로 연간(기원전 53년 ~ 기원전 50년)에 기주자사 장창이 이 사실을 조정에 알렸고, 정위가 조사하여 염등을 체포하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유원은 일곱 사람을 협박하여 자살하게 만들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유원을 처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고, 황제는 하간나라의 영토 중 두 현과 1만 1천 호를 삭감하는 처분을 내렸다.[2] 이후에도 유원은 소사(小史) 유귀(留貴)에게 분노하여, 유귀가 달아나자 사람을 시켜 그의 어머니를 살해하였다. 거듭된 살인죄로 인해 재위 17년 만인 건소 원년(기원전 38년)에 왕위를 박탈당하고 한중군 방릉현으로 유배되었으며, 하간나라는 폐지되어 군으로 편입되었다.[1][2] 유배지에서도 아내 약(若)과 다투다가 아내를 매질하고 머리카락을 깎는 형벌[髡]을 가했다. 한중태수가 이를 처벌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유원은 그 직후 사망했다.[2]
2. 2. 유배와 죽음
거듭 살인죄를 지었으므로 재위 17년 만인 건소 원년(기원전 38년)에 왕위를 잃고 한중군 방릉현으로 유배되었으며, 하간나라는 폐지되어 군으로 편입되었다.[1][2] 유배지에서도 아내 약(若)과 다투다가 아내를 매로 때리고 머리를 깎는 죄를 지었다.[2] 이에 한중태수가 처벌을 청했으나, 그 처벌이 시행되기 전에 사망하였다.[2]
참조
[1]
서적
한서 권14 제후왕표제2
[2]
서적
한서 권53 경십삼왕전제23
[3]
문서
[4]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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