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각장군 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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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각 장군 묘는 세종특별자치시 도담동에 있는 조선 후기 무신 윤각(1665~1724)의 무덤입니다. 2016년 3월 21일에 세종특별자치시 향토문화유산 제65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윤각 장군은 조선 숙종 때 무과에 급제하여 선전관, 수군절도사, 함경도병마절도사, 삼도수군통제사, 총융사 등 높은 무관직을 역임했습니다. 특히 함경남도 병마절도사로 재직하면서 백두산 정계비를 세우는 데 큰 공을 세워 국토 경계를 확정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원래 묘소는 다른 곳에 있었으나,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로 인해 이장되었습니다. 이장 과정에도 불구하고 호석을 두른 봉분 등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어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묘는 기쁨뜰 근린공원 정상 부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최근 2025년 2월 8일에는 충남 공주시 의당면 월곡리에 위치한 충민사에서 윤각 장군 서거 301주기를 맞아 불천위 제례가 봉행되었습니다. 충민사는 1805년 윤각이 부조묘를 하사받은 뒤 건립한 사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