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내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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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내창(李來昌, 1962년 ~ 1989년 8월 15일)은 의문사한 대한민국의 민주화 운동가입니다. 1986년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조소학과에 입학하여 판화 동아리를 창립하는 등 민족 미술 운동에 관심을 가졌고, 학생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1989년에는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총학생회장을 역임했습니다.

1989년 8월 15일, 거문도 유림해수욕장에서 이내창이 물에 빠진 시신으로 발견되었습니다. 당시 노태우 정부는 이 사건을 단순 실족사 또는 자살로 결론지었으나, 여러 의문점이 제기되며 타살 의혹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2002년 대통령 소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의 중간 발표를 통해 이내창의 거문도행에 동행한 여성 도연주가 안기부 소속 직원임이 확인되었고, 도연주의 친구로 알려진 현직 군인 백승희 등 다수의 남성이 이내창의 사망 시점에 거문도에 머물렀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국가정보원의 자료 제출 거부로 인해 진상 규명은 더 이상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이내창의 죽음과 관련된 추가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의문사: 이내창은 1989년 8월 15일 거문도에서 변사체로 발견되었는데, 익사로 결론지어졌지만 여러 의문점이 남아있습니다.
• 동행인: 이내창이 거문도로 가던 길에 신원 미상의 여자(도연주)가 동행했다는 증언이 있었고, 이 여성이 안기부 직원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2002년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는 이내창 사건에 대한 중간 발표를 통해 도연주의 신분과 백승희 등의 거문도 체류 사실을 확인했지만, 국가정보원의 자료 제출 거부로 진상 규명이 중단되었습니다.
• 묘소: 이내창의 묘는 광주 망월묘지공원에 있었다가 2014년 경기도 이천민주화운동기념묘역으로 이장되었습니다.
• 기념사업회: 이내창기념사업회는 이내창의 사인 진상 규명과 그의 삶과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조직된 추모 기념 단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