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식 (1584년)

1. 본문

이식(李植, 1584년~1647년)은 조선 중기의 문신입니다. 자는 여고(汝固), 호는 택당(澤堂)이며, 본관은 덕수(德水)입니다.

다음은 이식에 대한 자세한 정보입니다.

• 출생: 1584년 한성부 남수문(南水門) 조암동(槽巖洞)에서 태어났습니다.
• 가계: 아버지는 좌찬성에 추증된 이안성(李安性)입니다. 부인은 대사헌 청양군(靑陽君) 심의겸(沈義謙)의 손녀인 청송 심씨(靑松沈氏)입니다.
• 학문: 병약한 체질과 임진왜란으로 인해 12세에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허균, 이안눌, 정철 등에게 수학했습니다.
• 관직:
• 1610년(광해군 2년) 생원시와 문과에 급제했습니다.
• 1613년 시강원 설서에 임명되었으나, 처남 심정세가 김제남의 옥사에 연루되어 사퇴했습니다.
• 1616년 북평사가 되었고, 이듬해 선전관이 되었으나, 1618년 폐모론이 일어나자 벼슬을 버리고 낙향했습니다.
• 1623년 인조반정 이후 대사간, 대제학, 이조판서, 예조판서 등을 역임했습니다.
• '광해군일기', '선조수정실록' 편찬에 참여했습니다.
• 1636년 병자호란 당시 인조를 따라 남한산성에 갔습니다.
• 1642년 김상헌과 함께 청나라와의 전쟁을 주장하여 의주에 구금되었다가 풀려났습니다.
• 사망: 1647년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쌍학리 택풍당(澤風堂)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 저서: 문집 《택당집(澤堂集)》이 있습니다.
• 기타:
• 허균의 제자 중 한 명으로, 《택당집》에서 스승 허균이 홍길동전의 저자임을 밝혔습니다.
• 한문 4대가의 한 사람으로 꼽힙니다.
•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쌍학리에 묘소와 그가 학문을 연구하던 택풍당이 있습니다.
• 1686년 영의정에 추증되었고, 1694년 문정(文靖)이라는 시호를 받았습니다.
• 1708년 여주 기천 서원(沂川書院)에 배향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