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애주 (무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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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애주(李愛珠)는 대한민국의 무용가이자 교육자, 그리고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의 예능 보유자였습니다. 1947년 10월 11일에 태어나 2021년 5월 10일에 별세했습니다.
생애 및 활동:

• 어린 시절 이왕직 아악부(현 국립국악원)의 아악수장이었던 김보남에게 춤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에 무용 전공으로 입학했고, 국립무용단 객원으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 1968년 문화공보부 주최 무용콩쿠르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 대학교 4학년 때인 1969년, 승무 인간문화재였던 한영숙의 문하에 들어가 승무를 배웠습니다.
• 1996년 스승 한영숙에 이어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보유자로 지정되었습니다.
• 서울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 힘썼으며, 경기아트센터 이사장을 역임했습니다.
• 1987년 6월 항쟁 당시 이한열 열사의 영결식에서 한풀이춤을 춰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 민주화 운동과 사회적 문제에 관심을 갖고 춤으로 표현했으며, '시국춤'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 전통춤의 계승과 발전에 헌신했으며, 우리 춤의 뿌리를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 2021년 이애주문화재단을 설립하고 같은 해 5월 10일 타계했습니다.

•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예능 보유자
• 서울대학교 교수 및 명예교수
• 경기아트센터 이사장 역임
• 전통춤의 계승 및 발전, 후학 양성
• 민주화 운동 참여 및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춤 창작

• 한영숙류 승무를 계승했습니다. 한성준-한영숙-이애주로 이어지는 승무의 정통성을 잇는 대표적인 무용가입니다.
• 승무 외에도 탈춤, 민요, 궁중정재 등 다양한 전통춤을 연구하고 자신만의 춤 세계를 구축했습니다.
• 고구려 벽화를 춤으로 재현하는 등 우리 춤의 뿌리를 찾고 복원하는 데 힘썼습니다.
• 사회적 현실과 역사를 반영한 춤을 통해 시대정신을 표현했습니다. 대표적으로 1987년 6월 항쟁 당시 이한열 열사를 위한 한풀이춤, 제주 4.3의 아픔을 담은 진혼무 등이 있습니다.
• 1970년대 대학가 민중문화운동의 첫 세대이며, 1980년대에는 많은 열사들의 장례식에서 춤을 추었고, '바람맞이' 춤으로 국내외에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