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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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가미술관(李王家美術館)은 1938년 일제강점기에 덕수궁에 설립된 미술관으로, 이왕가박물관의 후신입니다. 현재는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

• 설립 목적: 일제는 문화가 없는 조선에 미술을 진작시킨다는 명목으로 이왕가미술관을 설립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일본 근대 미술품을 전시하여 당시 일본 문화를 보여주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 전시 내용: 한국 고미술품과 일본 근대 미술품을 함께 전시했습니다. 특히, '과거의 조선, 현대의 일본'이라는 역사적 변화를 시각화하여 일제의 문화 정책적 의도를 드러냈습니다.
• 건물: 덕수궁 내 석조전과 신축 미술관 두 개의 건물로 구성되었습니다. 1933년에는 덕수궁 석조전을 미술관으로 개장하여 일본 근대 미술품을 전시했습니다.
• 현재: 이왕가미술관은 현재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 소장품: 이왕가미술관의 일본 근대 서양화 컬렉션은 20세기 초반 도쿄미술학교를 중심으로 한 일본 아카데미즘 화풍을 보여줍니다.
• 관련 유물: 국립중앙박물관에는 이왕가미술관의 편액(현판)이 소장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