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목대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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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목대비"는 1962년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영화입니다. 안현철 감독이 연출했으며, 조미령, 이민자, 허장강, 신영균 등이 출연했습니다.
줄거리:영화는 조선 선조 시대, 첩의 아들로 세자가 된 광해군(허장강)과 왕비 인목대비(조미령) 사이의 갈등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인목대비가 영창대군을 낳으면서 광해군은 왕위를 빼앗길 위기에 처하고, 김상궁(이민자)과 계략을 꾸며 선조를 독살하고 왕위에 오릅니다. 왕이 된 광해군은 정사는 돌보지 않고 주색잡기에 빠져 지내며, 형 임해군(김승호)을 죽이고, 영창대군을 역모죄로 몰아 강화도로 귀양보낸 후 살해합니다. 또한 인목대비를 폐비시키는 등 폭정을 일삼습니다. 결국 신하들은 능양군(신영균, 훗날 인조)을 중심으로 정변을 일으켜 광해군을 몰아내고 인목대비를 복위시킵니다.
영화 정보:

• 개봉: 1962년 9월 13일
• 감독: 안현철
• 출연: 조미령 (인목대비 역), 이민자 (김상궁 역), 허장강 (광해군 역), 신영균 (능양군 역), 김승호 (임해군 역)
• 특징:
• 1960년대 초반 사극 영화 전성기 시절의 대표작입니다.
• 자동화된 시스템을 갖추고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들어낸 최초의 35mm 컬러 시네마스코프 영화 중 하나입니다.
• 오늘날에는 광해군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이 영화에서는 전통적인 시각으로 광해군을 폭군으로 묘사합니다.
• 인목왕후 또는 정명공주가 작성했다고 추정되는 고전 소설 <계축일기>에서 인목대비는 선량한 피해자로 묘사됩니다.